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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한 대로 과거의 바람은 새를 통해 표현되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옆의 표와 같이 그 글자는 변방으로부터 날아오는 새라는 의미를 갖게 되면서 봉(鳳)이 되었다.[[파일:바람풍, 봉황봉.png|500픽셀|오른쪽]] <ref> 廖文豪, 《漢字樹 4》, 甘肅人民美術出版社, 2015, pp.27</ref> | 전술한 대로 과거의 바람은 새를 통해 표현되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옆의 표와 같이 그 글자는 변방으로부터 날아오는 새라는 의미를 갖게 되면서 봉(鳳)이 되었다.[[파일:바람풍, 봉황봉.png|500픽셀|오른쪽]] <ref> 廖文豪, 《漢字樹 4》, 甘肅人民美術出版社, 2015, pp.27</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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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문헌== | ||
+ | 1.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 2014.<br> |
2020년 12월 20일 (일) 21:15 판
語源
'風’은 '虫'이 의미부 '凡'이 소리부이며, 붕새가 일으키는 바람을 말한다. 갑골문에서 風은 '鳳'과 통용되었으며, 鳳은 높다란 볏과 화려한 날개 그리고 긴 꼬리를 가진 붕새를 본뜬 것이다. 또한《갑골문편》에 의하면, 風과 鳳 외에도‘凡' '䬈’도 바람의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소전체에 들면서 鳳과 風을 분화시켰는데, 이때 風의 구성인 虫은 곤충만이 아니라 새나 물고기 짐승을 가리키기도 한다. 예서는 전서의 필획을 간소화했고, ‘凡虫’의 구조를 남겨, 금문(今文)이 되었다. 간체자로는 ‘风’이라고 쓴다.
《설문해자》에는, “‘風’은 팔방의 바람이라는 뜻이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명서풍(明庶風)’이라고 하고, 동남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청명풍(清明風)’, 남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경풍(景風)’, 서남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양풍(涼風)’, 서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창합풍(閶闔風)’, 서북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부주풍(不周風)’, 북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광막풍(廣莫風)’, 동북쪽에서 불어오는 것은 ‘融風(융풍)’이라고 한다. ‘虫’을 의부, ‘凡’을 성부로 구성하였다. 바람이 불어서 움직이면 벌레가 생겨나게 되고, 이 때문에 벌레는 8일이 되면 변화하여 모양을 갖추게 된다. ‘𠙊’은 ‘고문(古文)’ ‘風’자이다.”라고 풀이되어 있다. [1]
文化
전술한 대로 과거의 바람은 새를 통해 표현되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옆의 표와 같이 그 글자는 변방으로부터 날아오는 새라는 의미를 갖게 되면서 봉(鳳)이 되었다.
참고문헌
1.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