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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지지 신.png

申은 ‘电’의 본래 글자다. 갑골문, 금문의 申자는 하늘의 번개가 발산한 구불구불한 빛을 나타낸다. 번개가 비오는 날 많이 출현하는 것에 의해, 고대 이후의 电자는 ‘申’ 위에 ‘雨’를 더했다. 반면 申자는 차용되어 간지명이 되었고, 지지의 아홉째가 되었다. 그 이외에 申자는 ‘설명하다’, ‘인용하여 말하다’의 의미를 가진다.

 申은 본래 하늘의 방출된 번개다. 갑골문, 금문, <石鼓文(석고문)> 자형은 비슷하고, ‘’ 순서로 쓰였다.

文化

한 밤중의 갑자기 내리치는 번개와 굉음의 천둥은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자연현상 중 하나이다. 현대에서도 번개와 천둥은 사람들을 불길하거나 으스스하게 만든다. 고대 중국인들은 번개를 지금보다도 더욱 두려워했고, 우려했다. 규칙적인 운행을 하는 해나 달, 그리고 천체와 달리 번개는 예고 없이 급작스럽게 나타난다. 특히 번개가 치지 않는 계절에 친 번개는 더더욱 그랬다. 번개가 치면 사람들은 홍수,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날 때처럼 천제가 통치자에게 분노했거나 황제의 국가통치에 불만이 있다고 해석했다. 때문에 그들은 번개가 난폭한 난과 내전, 특히 왕조의 교체 같은 중대한 정치적 변화를 예시해준다고 믿었다.[1]

우리말에 ‘벼락 맞아 죽는다.’는 말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대 중국인들도 벼락은 하늘이 내리는 어떤 계시, 혹은 경고라고 생각했다. 계절에 맞지 않게 일어나는 예사롭지 않은 번개는 사악한 사람을 징계하며, 신의 조화가 생길 어떤 변화를 나타내는 계시로 생각되었다.[2]

申자는 처음 뜻은 번개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간지표의 이름으로 주로 쓰이게 되었고, 기존의 뜻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申자에 雨자를 더하여 電자를 만들어 번개를 나타내었다.

  1.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한자왕국, 청년사, p.170
  2. 하영삼, 연상 한자, ㈜위즈덤 하우스, p.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