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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국의 위엄과 이면
 
1. 제국의 위엄과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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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를 다녀온 우리들이 느낀 북경은, 한 마디로 ‘크다’는 것이다. 인구도 많고, 땅덩이도 큰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말만 들어서는 그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였는데, 북경의 몇 가지 유적지를 보고나서는 입이 떡 벌어지는 위압감을 느꼈다. 수차례의 제국이 세워지고 몰락하면서 중국의 많은 유적지들은 자연스레 제국의 위엄을 드러내는 커다란 규모, 화려한 색채와 장식 등의 형태를 띠었다.  
 
답사를 다녀온 우리들이 느낀 북경은, 한 마디로 ‘크다’는 것이다. 인구도 많고, 땅덩이도 큰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말만 들어서는 그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였는데, 북경의 몇 가지 유적지를 보고나서는 입이 떡 벌어지는 위압감을 느꼈다. 수차례의 제국이 세워지고 몰락하면서 중국의 많은 유적지들은 자연스레 제국의 위엄을 드러내는 커다란 규모, 화려한 색채와 장식 등의 형태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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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 황실의 정원
 
-청조 황실의 정원
 
-자금성의 8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
 
-자금성의 8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
-서양루 : 유럽에서까지 장인을 불러들여 만든 유럽풍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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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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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까지 장인을 불러들여 만든 유럽풍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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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파괴되고 흔적만 남음. 청말 반식민지로 전락한 중국의 슬픔과 아픔이 깃듦
  
 
3)이화원
 
3)이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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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축물과 황실 정원, 그리고 인공 호수와 섬. 이들은 중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임과 동시에 이면에는 과거 서민들이 겪은 고통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축물과 황실 정원, 그리고 인공 호수와 섬. 이들은 중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임과 동시에 이면에는 과거 서민들이 겪은 고통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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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학생이 본 북경
 
2. 대학생이 본 북경

2015년 10월 20일 (화) 07:32 기준 최신판

1. 제국의 위엄과 이면

답사를 다녀온 우리들이 느낀 북경은, 한 마디로 ‘크다’는 것이다. 인구도 많고, 땅덩이도 큰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말만 들어서는 그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였는데, 북경의 몇 가지 유적지를 보고나서는 입이 떡 벌어지는 위압감을 느꼈다. 수차례의 제국이 세워지고 몰락하면서 중국의 많은 유적지들은 자연스레 제국의 위엄을 드러내는 커다란 규모, 화려한 색채와 장식 등의 형태를 띠었다.

1)자금성 -옛 중국 황제가 살았던 명, 청대의 궁성 -뛰어난 예술적 아름다움, 그 안의 전통사상 -건물의 특징 : 사합원,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는 목재 건물 -성의 거대한 규모와 구조로 위압감을 느낌

2)원명원 -청조 황실의 정원 -자금성의 8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 -서양루 유럽에서까지 장인을 불러들여 만든 유럽풍 정원 현재는 파괴되고 흔적만 남음. 청말 반식민지로 전락한 중국의 슬픔과 아픔이 깃듦

3)이화원 -청대에 만들어진 황실정원 -근대의 다양한 고대 건축물과 정원이 보존 -장랑 : 중국에서 가장 긴 복도 건축물, 그 위에 그려진 그림 중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음 -곤명호 : 인공호수

4)만리장성 -답사팀이 느낀 장성... 힘들다, 험하다, 높다, 길다, 가파르다, ‘압도적이다’ -한 계단 한 계단은 한 구의 시체다 -장성은 중국인의 폐쇄성의 상징?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축물과 황실 정원, 그리고 인공 호수와 섬. 이들은 중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임과 동시에 이면에는 과거 서민들이 겪은 고통을 보여주기도 한다.


2. 대학생이 본 북경

중국의 황실도 중요하지만, 대학생으로서 답사 중 가장 관심이 갔던 곳은 단연 북경의 대학과 도서관이었다. 우리나라의 대학과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북경대, 청화대, 국가 도서관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1)국가 도서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도서관 -열람증 만들기 체험!

2)북경대와 청화대

북경대 청화대 신문화운동, 5.4운동 등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 시진핑, 후진타오 등 중요 정치인들의 출신 대학 사회참여 중시 개인공부 중시 북경대 미친놈 청화대 책벌레 인문학 등 기초 학문 강세 컴퓨터, 건축학 등 응용학문 강세


3. 북경의 여가생활 이번 답사는 그야말로 걷기와 걷기와 걷기의 연속.. 하지만 그 와중에도 쉼터같은 장소들이 있었다. 과거 황실 구성원들이 여가를 즐겼던 곳부터 현대 젊은이들이 여가를 즐기는 곳까지 모두 방문해보았다.

1)북해공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황실의 정원 -백탑과 구룡정, 오룡정 -과거에는 황실 구성원들의 쉼터, 현재는 북경 시민들의 쉼터

2)십찰해 -현대와 전통의 조화가 이루어진 호수 -아름다운 경관 ; '북방의 수향(水乡)' -북경 서민들의 생활 : 소박함, 일상, ‘후통‘ -전통과 현대의 조화 : 전통건물 안의 스타벅스와 라이브 카페

3)서단 -북경의 3대 중심 번화가 중 하나 (나머지 둘은 왕푸징과 전문대가) -중국의 현대 놀이 문화, 패션을 가장 잘 관찰 할 수 있는 곳 -시단 문화광장 : 베이징에서 가장 크고 시설이 좋은 휴식처, 오락, 문화 활동 장소 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