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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이 의미부이고 人이 소리부로, 사람의 말은 언제나 진실되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전국 시대 때의 일부 글자에서는 言이 口로 바뀐 구조로 되기도 했다. 이로부터 믿음, 신앙, 진실하다, 편지, 소식, 신호 등의 뜻이 나왔다. <ref>하영삼,『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 2014, p.405</ref>
 
言이 의미부이고 人이 소리부로, 사람의 말은 언제나 진실되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전국 시대 때의 일부 글자에서는 言이 口로 바뀐 구조로 되기도 했다. 이로부터 믿음, 신앙, 진실하다, 편지, 소식, 신호 등의 뜻이 나왔다. <ref>하영삼,『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 2014, p.40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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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한자에서는 信의 표기가 人과 口가 합쳐진 모습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信과 口가 의미의 유사성 때문에 서로 바뀐 형태이긴 하나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ref>하영삼,『문화로 읽는 한자』, 동방미디어, 1997, p.17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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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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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거짓말이 난무하고 기회만 있으면 서로를 속이는 현대의 삶에서 신뢰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덕목일 것이다. 이것은 옛 사람들이 信을 忠과 함께 한 국가를 지탱해 나가는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간주했던 이유이기도 하다.<ref>하영삼,『문화로 읽는 한자』, 동방미디어, 1997, p.17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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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2019년 11월 28일 (목) 04:12 판

語源

言이 의미부이고 人이 소리부로, 사람의 말은 언제나 진실되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전국 시대 때의 일부 글자에서는 言이 口로 바뀐 구조로 되기도 했다. 이로부터 믿음, 신앙, 진실하다, 편지, 소식, 신호 등의 뜻이 나왔다. [1]

초기 한자에서는 信의 표기가 人과 口가 합쳐진 모습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信과 口가 의미의 유사성 때문에 서로 바뀐 형태이긴 하나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2]

文化

온갖 거짓말이 난무하고 기회만 있으면 서로를 속이는 현대의 삶에서 신뢰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덕목일 것이다. 이것은 옛 사람들이 信을 忠과 함께 한 국가를 지탱해 나가는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간주했던 이유이기도 하다.[3]

  1. 하영삼,『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 2014, p.405
  2. 하영삼,『문화로 읽는 한자』, 동방미디어, 1997, p.170
  3. 하영삼,『문화로 읽는 한자』, 동방미디어, 1997, p.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