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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둘 량.png

양(兩)자는 ‘辆(수레 량)’의 본 글자이다. 고대에는 한 대의 마차가 두 필의 말이 끌게 한다. 그래서 마차의 저울대 위에 한 쌍의 멍에가 배치되어 있다. 금문의 양(兩)자는 마차 앞부분의 저울대 위에 한 쌍의 멍에의 모양이다. 그래서 양(兩)자의 본래 의미는 ‘차량’을 가리키는 데 사용했다. 또 수사로 사용되어서 ‘한 쌍’, ‘한 짝’을 가리키고 말과 같이 쌍을 이루는 동물에 전용한다. 양(兩)자는 또 양사로 쓰이는데, 한 수레는 ‘一兩’이고 베 한필도 ‘一兩’으로 부른다. 이 밖에, 양(兩)자는 상용하는 무게 단위 명칭이다. 현재의 용법에 따르면, 열 돈은 1냥이고 열 냥은 1근이다.

[兩全]: 두 방면에 모두 이롭고 손해가 없다.

[兩兩]: 둘씩 쌍을 이루다.

文化

兩(량)은 두 개의 저울추 또는 쌍두마차의 모습을 그렸다고도 한다. 兩이 무게 단위로 쓰였던 것이나 그 파생자인 輛(량)이 '수레'의 뜻인 데 착안한 설명일 뿐이다. 모양이 많이 단순해졌지만 南과 비슷한 윤곽이고 발음이 '남>름>량>용'으로 이어지는 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南 등의 변형일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무게 단위로 쓰인 것은 爯의 '달다'와 연결된다.

<兩, 물지게를 본떴다?>

兩: 물지게 모양을 본뜬 글자. 물지게의 양쪽 물통을 뜻하며 두 개라는 뜻이 있다.

倆(재주 량): 물을 흘리지 않고 지게를 잘지는 사람을 나타냄. 기량(技倆)이 뛰어난 사람을 가리킨다.

滿(찰 만): 두 물통에 나란히 찰랑거리는 물을 본 뜬 글자.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을 표현하였다.

瞞(속일 만): 간혹 물지게꾼은 수조를 가득 채웠다며 눈금을 속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일도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