琴
語源
‘금(琴)’은 고대 현악기이다. 소전의 ‘금’자는 이런 종류의 악기의 한쪽 끝을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자형 아래 부분에 독특하게 구부려진 부분이 거문고의 몸을 나타내고, 윗면에 두 개의 ‘왕(王)’자형은 현을 묶고 당기는 데 사용하는 거문고 지주이다. 이 외에도 거문고는 일부 악기의 총칭이며, 예를 들어 ‘피아노(钢琴)’, ‘4현 악기(提琴)’, ‘호금(胡琴)’, ‘하모니카(口琴)’ 등이 있다.
文化
《설문해자》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琴, 금하다. 신농(神農)이 만들었다. 밑바닥에 구멍이 있어서 소리가 통하게 하였으며, 주홍빛의 현이 다섯줄이었는데, 주대(周代)에 두 줄이 더 늘어났다. 상형이다. (琴, 禁也. 神農所作. 洞越, 練朱五弦, 周加二弦. 象形.)”[1]
원래 5현이었는데, 周 文王과 武王 때에 현 2줄을 더 달았다는 말이다. 그래서 “고대의 발현악기인 琴을 칠현금(七絃琴)이라고도 한다. 琴의 표면에는 음계 표시가 되어 있으며, 그 몸통은 목제로 된 긴 상자형태인데 일반적으로 오동나무나 삼나무로 만들었다. 琴은 비교적 넓은 음역에서 다양한 음 변화가 가능했으므로 고대에 수준 높은 악기였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