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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들은 식물이 뿌리부터 위를 향하여 생장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일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식물의 뿌리와 줄기의 끝을 양단(兩端)의 개념으로 인식하였다. 후대에 耑에 立이 붙어서 [[端]]이 되었다. 端은 기본적으로 耑과 같은 의미이지만, 사람이 서있는 모양인 立이 붙으면서 ‘단정하다’, ‘정직하다’ 등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었다. <ref>廖文豪, 『汉字树 3』, 吉西平, 2015 </ref>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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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5일 (일) 21:57 기준 최신판

語源

시초단.png

싹이 돋아나는 것과 뿌리가 곧게 뻗은 것을 그려 ‘시초’나 ‘발단’을 의미한다. 후에 아랫부분의 뿌리가 而로 변했다. 윗부분의 돋아나는 싹도 山의 형태로 변하면서 소리부로 기능하게 되었다. 바를 단(端)의 원래 글자이다.[1]

文化

고대인들은 식물이 뿌리부터 위를 향하여 생장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일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식물의 뿌리와 줄기의 끝을 양단(兩端)의 개념으로 인식하였다. 후대에 耑에 立이 붙어서 이 되었다. 端은 기본적으로 耑과 같은 의미이지만, 사람이 서있는 모양인 立이 붙으면서 ‘단정하다’, ‘정직하다’ 등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었다. [2]

  1.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2. 廖文豪, 『汉字树 3』, 吉西平,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