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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물을 신.png

갑골문과 금문의 讯자는 회의자이다. 한 사람의 두 양 손이 등 뒤에 끈으로 묶여있는 형상이다. 포박당한 사람은 전쟁의 포로 혹은 죄인이다. 왼쪽의 “口”는 심문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讯자의 본래 뜻은 “전쟁의 포로나 혹은 죄인을 심문하다” 이고 또 특히 전쟁의 포로를 가리킨다. 그 예는 “折首執讯(적의 머리를 베고 포로를 잡다)” 이다. 소전 이후에 讯자는 형성자로 변하였고 원래 본뜻은 아는 사람이 드물어졌다. 이에 讯자는 일반적인 “묻다”, “조사하여 묻다”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뜻이 확장되어 명사로 편지, 소식의 뜻이다.

文化

訊은 묻는다는 뜻이다. 이는 “조사하여 묻다”의 뜻까지 확장되었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問과는 무슨 차이를 보일까. 問은 (길, 궁금한 것을) ‘묻다’는 뜻으로 아주 광범위하게 쓰인다. 하지만 訊은 (대답을 요구해서) ‘묻다’는 뜻으로 쓰인다. 따라서 그다지 쓰임이 많지 않으며 심문할 때 주로 쓰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