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逐자는 돼지와 사람의 발이 합쳐서 "쫓다"라는 의미가 만들어진 회의자이다. 야생동물은 초기 인류의 주된 공급원이었기 때문에 사냥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생산 활동이었다.<ref> 한자문화, 한감당, 역락, p.228</ref> 위의 갑골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쫓기는 동물의 형태가 돼지인 것도 있지만, 사슴도 등장하기 때문에 당시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사냥했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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逐자는 돼지와 사람의 발이 합쳐서 "쫓다"라는 의미가 만들어진 회의자이다. 야생동물은 초기 인류의 주된 공급원이었기 때문에 사냥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생산 활동이었다.<ref> 한자문화, 한감당, 역락, p.228</ref> 위의 갑골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쫓기는 동물의 형태가 돼지인 것도 있지만, 사슴도 등장하기 때문에 당시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사냥했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다. 돼지, 토끼, 사슴 등을 쫓는 여러가지 형태의 모습으로 사용되다가 금문에 와서 돼지로 통일되었다.
 
    
 
    
 
금문시기의 글자를 보면 갑골문 시기의 발 모양에서 새롭게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전문시기로 가면 또 다시 다른 형태로 변화한다. 그리고 이 글자가 오늘날의 辶자가 된 것이다.   
 
금문시기의 글자를 보면 갑골문 시기의 발 모양에서 새롭게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전문시기로 가면 또 다시 다른 형태로 변화한다. 그리고 이 글자가 오늘날의 辶자가 된 것이다.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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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3일 (토) 19:53 기준 최신판

語源

쫓을 축.png

갑골문에서 逐자는 돼지(혹은 사슴, 토끼)와 그를 쫓는 인간의 발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된 의미는 “쫓다”인데, 그 의미가 확장되어 ‘몰다’, ‘추방하다’, ‘경쟁하다’ 그리고 ‘찾다’로 파생되었다.

文化

逐자는 돼지와 사람의 발이 합쳐서 "쫓다"라는 의미가 만들어진 회의자이다. 야생동물은 초기 인류의 주된 공급원이었기 때문에 사냥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생산 활동이었다.[1] 위의 갑골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쫓기는 동물의 형태가 돼지인 것도 있지만, 사슴도 등장하기 때문에 당시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사냥했다는 사실도 짐작할 수 있다. 돼지, 토끼, 사슴 등을 쫓는 여러가지 형태의 모습으로 사용되다가 금문에 와서 돼지로 통일되었다.

금문시기의 글자를 보면 갑골문 시기의 발 모양에서 새롭게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전문시기로 가면 또 다시 다른 형태로 변화한다. 그리고 이 글자가 오늘날의 辶자가 된 것이다.

  1. 한자문화, 한감당, 역락, p.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