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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나눌부 표.PNG

소전을 분석하면 邑이 증가하다는 뜻이다. <한자수>에서는 이를 ‘백성들이 갑절로 늘어남에 따라 곧 밖으로 나가 살며, 새로운 도시 “邑”를 개척하게 되었다’고 해석하였다. 즉 조직이 커지자, 곧 많은 부분으로 나누어 관리할 것이라는 말에서 배치, 배분의 뜻이 파생되었다 보고 있다. 그 예로 <<廣韻>>에서 部를 署(배치하다)로 정의하고 있다.[1]

[府部院廳] 서울 각 관아를 통틀어 일컫던 말


【文化】

部자는 원래 중국 신강성(新疆省)의 땅 이름이다. 이후 가차되어 배치하다 배분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소전체의 자형을 보면 이는 타당성이 떨어진다. 소전에서 部를 咅와 邑의 합성으로 그리고 있다.

邑은 갑골문에서 위쪽이 국(國·圍)으로 성을, 아래쪽은 절(㔾)로 꿇어앉은 사람을 그려, 이곳이 사람이 사는 지역이자 상주하는 인구가 있는 강역(疆域)임을 상징적으로 그려 지명을 나타내는데 쓰이기 시작해 행정구역을 뜻하게 되었다. 또 다른 학설로는 ‘巴’ 부분을 천자(天子)가 제후에게 내린 부절(符節)로 보아 두 의미가 결합하여 제후가 있는 ㄷ읍지의 의미를 도출, 후에 확대되어 사람들이 거주하는 ‘고을’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1. 廖文豪(2014), 『漢字樹3 - 植物里的漢子之美』, 兰州甘肃人民美术出版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