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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金 표 .png

(금)은 금속의 총칭이다.

설문해자》에는 “금은 다섯 가지색의 금속을 말하며, 그 중에 황금이 으뜸이다. 오래 묻어도 녹이 슬지 않고, 백 번 단련해도 가벼워지지 않는다.”고 설명되어 있다.

글자 윗쪽의 삼각형은 제련에 사용되는 용광로를, 아래쪽의 “王”은 주조용 홈을 나타내고, 가운데의 작은 점은 주조된 금속 주괴를 나타낸다.

文化

세계의 그 어떤 지역보다 화려한 청동기 문명을 꽃피웠던 중국이었기에 청동 거푸집을 그린 金이 이 모든 ‘금속’을 대표하게 되었고, 청동보다 강한 철이 등장했을 때에도 ‘쇠’의 통칭으로, 나아가 비싼 금속으로 황금(黃金)과 현금(現金)에서처럼 ‘돈’까지 뜻하게 되었다. 표준대국어사전에 현금, 돈, 화폐 등과 관련된 수많은 표제어 속에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금융(金融), 세금(稅金) 등이 있다. 다른 의미인 성씨 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성씨이다. [1]

일본에서의 금은 금속의 상징과 그것을 덮고 있는 모양과 땅의 신을 모시기 위해 기둥 모양으로 굳힌 흙의 상형으로 흙 속에 포함된 금속의 의미를 가지는 회의, 형성 문자이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비슷하게 금속, 돈, 화폐를 의미하며 이 글자를 토대로 다양한 종류의 금속이나 금속으로 만든 물건,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것과 관련된 한자가 생겨났다. [2]

金(금) 한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정련된 금속 주괴의 형태를 상징하는 상형문자로 시작되었으며, 이는 금속, 특히 황금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이 글자는 중국의 청동기 문명을 반영하여 모든 금속을 대표하는 한자로 발전했고, 철이 등장한 후에도 '쇠'의 통칭으로 사용되며, '돈'과 '화폐'의 의미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이는 한국어에서 금융(金融), 세금(稅金) 등의 용어에서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금속, 돈, 화폐를 의미하는 한자로 사용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속 관련 한자가 생성되었다.

  1.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2014). P.108
  2. 漢字/漢和/語源辞書 https://okjiten.jp/kanji1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