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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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ko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5월 11일 (수) 23:32 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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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출생 B.C 372(추정)
사망 B.C 289(추정)
주요 작품 맹자
관련 활동 유가철학

중심사상

맹자는 유가의 정통파로 공자의 제자다.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사람은 선천적으로 선한 기질을 타고 난다. 이것을 양지양능이라 혹은 양심이라고 부른다. 양지(良知)란 생각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것이고 양능(良能)이란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본성이 착하고 선하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아도,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우물에 빠지려고 할때 아이를 구하는 행동은 배워서 하는 행동이 아니고 생각한 후 하는 행동이 아니다. 선한 기질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맹자는 사단(四端)을 키워나가면 네가지 덕목인 사덕(四德)이 터득된다고 주장한다. 사단이란 네 가지 덕목의 단서로 측은, 수오, 사양, 시비의 마음이다. 사덕이란 네 가지 덕목이다. 측은한 마음에서는 인자함이, 부끄러움에서는 의리, 사양하는 마음에서는 예의, 시비를 가리는 마음에서는 지혜가 생겨난다. 모든 사람은 사단을 이미 가지고 있으므로 사덕을
악한 사람은 본성은 착하나 반드시 현명하지는 않기 때문에 물욕에 빠져 원래 마음의 빛을 잃고 악으로 빠진 것이다. 선한 본성을 되찾으려면 인간의 물욕을 제한해 악으로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맹자는 설명한다.


정치사상

맹자는 무력에 의한 패도정치가 만연했던 세상에서 이를 부정하고 인의를 통한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주장했다. 왕도정치는 한마디로 어진 정치다. 맹자는 위정자가 세상을 다스릴 때 민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심은 왕도정치를 통해 백성들에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위정자가 민심을 잃을 경우 천명에 들어맞지 않는 것이기에 다른 지도자를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맹자는 ‘백성이 가장 귀하고 국가가 그 다음이며 군주는 가볍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민본주의(民本主義)를 중요시했다.
맹자와 공자의 다른 점은 공자의 덕치주의에 맹자가 민본주의 덕치이념을 결합시켜 혁명을 정당화했다는 점이다. 맹자의 정치사상은 철저히 인민을 추구하였다. 맹자의 이러한 사상은 당시 사회에 걸맞지 않는 이상적인 정치이념이어서 전국시대 군주들에게 외면 받았다.

참고문헌

  • 종청한, <<50인으로 읽는 중국사상>>, 임태홍 역, 무우수, 2007 ISBN 978-89-9133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