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동주 낙양 출신의 외교전략가이다. 연나라를 시작으로 6국을 연합하고 진나라를 고립시켜 세력을 키우자는 합종책을 주장하여 연합국가가 되도록 한 인물이다. 동쪽 제나라의 귀곡자에게 유세술을 가르침받았다. 처음에 그가 달변가로써는 인정받지 못하고 집안사람들도 농업이나 하라며 비웃음을 당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더 공부하여 발전하려고하였다. '췌마법'을 통달하고 진나라로 가서 제일 처음 연설하였다. 그러나 이미 강국인 진나라는 소진이 언급한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거부하였다. 그 다음 조나라로 넘어가서 또 자신의 외교술을 펼치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그다음으로 향한 연나라에서 합종책을 처음 제시하고 연왕이 동의하자 그 뒤부터 합종책을 성공하기위해 나머지 5국을 찾아가 설득시킨다. 소진의 주 활동연대는 기원전 325년으로 추종되는데 그 기록이 확실하지는 않다. 그의 합종책에 따라 기원전 318년 6국은 연합군을 이끌고 진을 공격하지만 패하자 연나라로 돌아가 연-제관계를 담당한다. 제에서 정적이 보낸 자객에게 죽음을 당하며 삶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