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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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Nam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6월 20일 (월) 16:2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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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군

인물 설명

한나라 원제 때의 왕소군(王昭君, 기원전 1세기)은 중국의 ‘4대 미녀 ’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녀는 원제의 궁녀로 있다가 후에 흉노선우 였던 호한야 선우(呼韓邪 單于)의 처가 된다.
이름은 왕장(王牆), 자는 소군(昭君)이며, 훗날 태조 문황제 사마소 의 이름인 '소(昭)'를 피휘하여 왕명군(王明君) 혹은 명비(明妃)라 불리기도 했다.

생애(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한궁추의 내용을 중심으로)

생애 (가장 대중적인 한궁추를 중심으로)
원제는 모연수의 의견에 따라 후궁을 모집한다. 왕소군이 궁녀로 발탁되었으나 모연수에게 뇌물을 주지 않아 내내 냉궁에 있다가 우연히 원제를 만나 자초지종을 말하게 되고, 그 결과 원제는 모연수를 참수하라고 명한다. 모연수가 흉노에 투항하여 왕소군의 미인도를 선우에게 바치자 선우는 왕소군을 요구하며 화친을 제안한다. 원제는 전쟁을 불사하지만 신하들이 화친을 주장하여, 결국 왕소군은 흉노 땅에 보내진다. 원제와 이별한 왕소군은 원제를 위해 술을 뿌리고 투신하여 생을 마감한다. 호한야선우는 충절에 감동하여 장례를 치를 후 모연수를 한나라로 보내고, 원제가 끝내 그를 참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러한 왕소군의 생애는 대중적인 이야기일 뿐 사실과 거리가 있는데 이는 왕소군에 대한 역사왕소군에 대한 리텔링을 통해 알 수 있다.

참고문헌

柳江夏, 「틈새를 메우는 문학적 상상력 ‘리텔링’- ‘王昭君 故事’의 리텔링을 例로」, 『중국문학논집』, 중국어문학연구회, 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