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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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3일 (월) 08:5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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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나의 인생을 완전하게 해준다. 사람마다 욕망과 감정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실 생활속에서 그것을 완전히 방출할 수 없기에 창작 과정에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마음껏 풀이할 수 있다. 수필은 마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느낌이지만 소설 특히 장편 소설은 일종의 인생을 겪는 것과 같다.

 
— 위화, <2008.10.22>
위화(余华)

출생 1960년 4월 3일
저장성 항저우 시
학력 베이징 대학 학사
직업 소설가
주요 작품 인생, 허삼관매혈기, 형제

개요

1960년 저장성 항저우시 출신, 본래 국가의 직업 분배에 따라 발치사로 일했으나 1983년 「베이징문학」에 단편소설을 기재하며 문화관에서 소설가로서 활동. 중국의 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생애

예시문장
예시문장
예시문장
예시문장
예시문장

작품

단편소설

  • 첫 번째 기숙사
  • 18세에 집을 나가 먼길을 가다
  • 내게는 이름이 없다
  •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 4월 3일 사건
  • 무더운 여름

장편소설

  • 가랑비 속의 외침
  • 인생
  • 허삼관 매혈기
  • 형제
  • 제 7일

수필집

  • 영혼의 식사
  •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대표작

인생(活着)

허삼관매혈기(许三观卖血记)

형제(兄弟)

평가

수상

1998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
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 및 미국 반스 앤 노블의 신인작가상
2005년 중화도서 공로상
2008년 프랑스 꾸리에 엥테르나시오날 해외 도서상

작품성

중국의 비평가들은 언어 서술이 매우 간결하다고 칭찬. 미국의 한 문학교수는 영어로 번역된 위화의 언어가 마치 헤밍웨이의 언어 같다고 말했다.

본인의 평가

1980년대 혈기와 폭력으로 가득한 글 = 성장 배경과 연관 (대환경 - 문화대혁명, 소환경 - 의사 부모님)

‘나는 나의 성장 이력이 1980년대에 내가 그토록 혈기와 폭력으로 가득 찬 글을 쓰도록 결정해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화대혁명 시기에 나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었고 문화대혁명이 끝났을 때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였다. 나의 성장은 한 차례 또 한 차례 연이어 벌어지는 가두행진과 비판투쟁대회, 조반파 사이의 무장투쟁을 목도해야 했다. 이것 말고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리의 집단 패싸움도 지켜봐야 했다. 대자보가 가득 붙어 있는 길거리에서 피를 줄줄 흘리는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치고 지나가는 것이 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습관처럼 겪은 일이었다.'

반전의 계기 - 살해당하는 꿈을 꾼 뒤, 낮에 살인에 관한 소설을 쓴다는 사실을 의식


참고자료

1. 위화 저, 최용만 역, 「영혼의 식사」, 휴머니스트, 2008
2. 위화 저, 김태성 역,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위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다」, 문학동네, 2012
3. 위화 저, 이욱연 역,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 작가 위화가 보고 겪은 격변의 중국」, 문학동네, 2016
4. 위화 저, 김태성 역,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문학동네, 2018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