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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라]]는 지금의 산동성에 자리했던 나라이다. 제나라의 위왕과 선왕 시대에는 온 천하의 학자들을 불러모아 후하게 대접했다. 제나라의 수도인 임치 도성의 남문을 직문이라고 했는데 이 직문 아래에 학자들의 저택을 지어 학자를 초빙했다. 그래서 직하학궁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직하학궁에는 유능한 인재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사상을 펼치고 학문을 추구할 수 있었다. 비용은 일체 국가에서 부담하였으며 학문을 추구하는 자는 누구든 입학이 가능했다. 때문에 제나라는 수많은 유능한 인재들을 보유할 수 있었고 제자백가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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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라]]는 지금의 산동성에 자리했던 나라이다. 제나라의 위왕과 선왕 시대에는 온 천하의 학자들을 불러모아 후하게 대접했다. 제나라의 수도인 임치 도성의 남문을 직문(稷門)이라고 했는데 이 직문 아래에 학자들의 저택을 지어 학자를 초빙했다. 그래서 직하학궁(稷下學宮)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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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하학궁에는 유능한 인재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사상을 펼치고 학문을 추구할 수 있었다. 비용은 일체 국가에서 부담하였으며 학문을 추구하는 자는 누구든 입학이 가능했다. 때문에 제나라는 수많은 유능한 인재들을 보유할 수 있었고 제자백가의 기반을 마련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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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 17:09 기준 최신판

제나라는 지금의 산동성에 자리했던 나라이다. 제나라의 위왕과 선왕 시대에는 온 천하의 학자들을 불러모아 후하게 대접했다. 제나라의 수도인 임치 도성의 남문을 직문(稷門)이라고 했는데 이 직문 아래에 학자들의 저택을 지어 학자를 초빙했다. 그래서 직하학궁(稷下學宮)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직하학궁에는 유능한 인재라면 누구든 자유롭게 사상을 펼치고 학문을 추구할 수 있었다. 비용은 일체 국가에서 부담하였으며 학문을 추구하는 자는 누구든 입학이 가능했다. 때문에 제나라는 수많은 유능한 인재들을 보유할 수 있었고 제자백가의 기반을 마련했다.

참고자료

  • 종청한, <<50인으로 읽는 중국사상>>, 임태홍 역, 무우수, 2007 ISBN 978-89-91334-12-0
  • 임건순,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서해문집, 2014 ISBN 978-89-74836-80-1
  • 주잉, 웨이원샹, <<중국 역사와 문화>>, 김승일 역, 도서출판 경혜, 2014 ISBN 979-11-8586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