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답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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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setg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0월 20일 (화) 07: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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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국의 위엄과 이면 답사를 다녀온 우리들이 느낀 북경은, 한 마디로 ‘크다’는 것이다. 인구도 많고, 땅덩이도 큰 중국이라고는 하지만 말만 들어서는 그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였는데, 북경의 몇 가지 유적지를 보고나서는 입이 떡 벌어지는 위압감을 느꼈다. 수차례의 제국이 세워지고 몰락하면서 중국의 많은 유적지들은 자연스레 제국의 위엄을 드러내는 커다란 규모, 화려한 색채와 장식 등의 형태를 띠었다.

1)자금성 -옛 중국 황제가 살았던 명, 청대의 궁성 -뛰어난 예술적 아름다움, 그 안의 전통사상 -건물의 특징 : 사합원,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는 목재 건물 -성의 거대한 규모와 구조로 위압감을 느낌

2)원명원 -청조 황실의 정원 -자금성의 8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 -서양루 유럽에서까지 장인을 불러들여 만든 유럽풍 정원 현재는 파괴되고 흔적만 남음. 청말 반식민지로 전락한 중국의 슬픔과 아픔이 깃듦

3)이화원 -청대에 만들어진 황실정원 -근대의 다양한 고대 건축물과 정원이 보존 -장랑 : 중국에서 가장 긴 복도 건축물, 그 위에 그려진 그림 중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음 -곤명호 : 인공호수

4)만리장성 -답사팀이 느낀 장성... 힘들다, 험하다, 높다, 길다, 가파르다, ‘압도적이다’ -한 계단 한 계단은 한 구의 시체다 -장성은 중국인의 폐쇄성의 상징?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축물과 황실 정원, 그리고 인공 호수와 섬. 이들은 중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임과 동시에 이면에는 과거 서민들이 겪은 고통을 보여주기도 한다.


2. 대학생이 본 북경

중국의 황실도 중요하지만, 대학생으로서 답사 중 가장 관심이 갔던 곳은 단연 북경의 대학과 도서관이었다. 우리나라의 대학과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북경대, 청화대, 국가 도서관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1)국가 도서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도서관 -열람증 만들기 체험!

2)북경대와 청화대

북경대 청화대 신문화운동, 5.4운동 등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 시진핑, 후진타오 등 중요 정치인들의 출신 대학 사회참여 중시 개인공부 중시 북경대 미친놈 청화대 책벌레 인문학 등 기초 학문 강세 컴퓨터, 건축학 등 응용학문 강세


3. 북경의 여가생활 이번 답사는 그야말로 걷기와 걷기와 걷기의 연속.. 하지만 그 와중에도 쉼터같은 장소들이 있었다. 과거 황실 구성원들이 여가를 즐겼던 곳부터 현대 젊은이들이 여가를 즐기는 곳까지 모두 방문해보았다.

1)북해공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황실의 정원 -백탑과 구룡정, 오룡정 -과거에는 황실 구성원들의 쉼터, 현재는 북경 시민들의 쉼터

2)십찰해 -현대와 전통의 조화가 이루어진 호수 -아름다운 경관 ; '북방의 수향(水乡)' -북경 서민들의 생활 : 소박함, 일상, ‘후통‘ -전통과 현대의 조화 : 전통건물 안의 스타벅스와 라이브 카페

3)서단 -북경의 3대 중심 번화가 중 하나 (나머지 둘은 왕푸징과 전문대가) -중국의 현대 놀이 문화, 패션을 가장 잘 관찰 할 수 있는 곳 -시단 문화광장 : 베이징에서 가장 크고 시설이 좋은 휴식처, 오락, 문화 활동 장소 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