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ChineseWiki
Leem3650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6월 23일 (토) 17:41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한비자

출생 B.C 280
사망 B.C 233
관련 활동 법가


한비자는 전국 시대 말기에 활약한 법가 사상가이다. 그는 현실적이고도 엄격한 법률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사상을 펼쳤다. 그의 정치이론은 진(秦)나라와 한(漢)나라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한비자는 한나라의 왕족으로 태어났으며 순자에게 배웠다. 그는 한나라에서 왕에게 자주 충언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비자는 그의 능력을 진(秦)나라의 정(政)에게 인정받아 진나라로 초대받았으나 이사(李斯)에게 시기로 음모를 받아 죽게된다.

일생

중심사상

한비자는 순자에게 배웠기에 순자와 마찬가지로 성악설을 주장한다. 하지만 순자의 성악설과는 다른 점이 있다. 순자는 인간은 악하나 예에 의한 교정으로 착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비자는 인간을 법과 술에 의해 다스려야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본래 모두 이해 타산적이며 악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해관계에 따라서만 행동한다. 도덕적 규범에 따를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을 통치하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강력하고 단호한 체계가 바로 법과 술이다.

정치사상

법(法)과 술(術)을 통한 절대적 지배의 중앙집권체제 구축을 주장했다. 부국강병과 군주전제를 위해 법과 술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법은 법률, 법령, 가 세상에 공표한 공공의 규칙이다. 술은 군주가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마음속에서 은밀히 백성들과 신하를 조정하는 도구이다. 한비자는 이 도구로 ‘상과 벌’을 제안사람은 모두 상을 좋아하고 벌을 받기 싫어하기 때문에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인간의 욕망을 조종하고 통치에 이용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상과 벌로 인해 왕은 통치자에 앉을 수 있고 신하는 왕을 섬기게 된다. 이는 신하가 왕을 존경하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단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비자는 말한다.


참고문헌

종청한, <<50인으로 읽는 중국사상>>, 임태홍 역, 무우수, 2007 ISBN 978-89-91334-12-0
임건순, <<제자백가 공동체를 말하다>>, 서해문집, 2014 ISBN 978-89-74836-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