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들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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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qud78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29일 (화) 18: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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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프랑스의 철학자. 여타 철학자들과는 다르게 수학적, 과학적인 발견, 예술의 발전을 수용하여 좀 더 진일보한 존재론 체계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들뢰즈의 존재론의 특성은 '자연주의'적 성격과 '비인간주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자연주의라 함은 초월적, 신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정신현상을 포함한 세계의 모든 현상과 그 변화 원리가 자연,물질에 있다고 보는 것이고, 비인간주의라 함은 인간의 의식이 아닌 무의식에 중점을 둔다는 것을 의미한다.

들뢰즈의 존재론

비인간주의

들뢰즈의 존재론은 기존의 인간주의족 존재론과 차별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대부분의 기존의 존재론은 인간의 의식을 중심으로 이해되어 온 인간관에 그 바탕을 둔다. 하지만 들뢰즈의 경우 ①자연 물질 ②몸 ③마음 ③-1: 의식 ③-2: 무의식 를 우리의 세계로 보았을 때, ③-1: 의식의 여집합을 무의식으로 본다. 이렇게 들뢰즈가 무의식에 기반을 두어 인간주의를 부정하는 이유는 인간주의의 관점은 초월적 신을 부당하게 전제하기 때문이다. 이 초월적 신은 자아의 원형이고, 이 자아는 자유의지를 지닌 의식의 담지자이다. 즉, 인간중심주의적 입장에서 우리는 인간의 모습과 비슷한 신을 만들어내고, 그 신을 닮은 우리 안의 자유의지, 자아를 만들어 내는데 이것은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중심의 관점에 사로잡혀 부당하게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것이다.


무의식

"생산의 차원에서는 무의식의 종합들의 사용은 무의식의 자기-생산을 돕는데, 이것은 고아-무의식이다."고 말했다.여기서 말하는 생산의 차원은 우주의 운행, 또는 존재의 생성을 뜻한다. 자기 생산한다는 말은, 실존하는 어떠한 것이 있을 때, 그 어떤 것은 선행 원인을 갖지 않는다는, 즉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생산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에 해당하는 것은 '우주'인데, 전체로서의 우주, 즉 존재는 자연발생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주의 시작을 있게 한, 신의 존재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들뢰즈는 시작은 없다고 본다. 지금 무언가가 실존하기 때문에 그 이전이 실존한다는 것만 안다고 생각하고, 그 근원은 알 수 없는것으로 남겨두자는 것이다.

고아-무의식

자기-생성. 신

우주

흐름의 절단들의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