雖
語源
雖(비록 수)는 “뱀과 “새”가 “입”을 벌리고 대결하는 모양이다. 금문 및 전서체는 뱀과 새 사이에 “입”을 집어넣은 것이다. 양자가 입을 벌리고 서로 무는 것을 대표하는데 쓰인다.
文化
옛사람들은 뱀은 조류를 통째로 집어 삼킬 수 있고, 반대로 매와 송골매는 뱀을 포획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뱀과 새가 대결하면 생사를 예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로인해 雖는 현대에서 반전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虽然……但是" 등이 그것이다.
참고문헌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廖文豪, 《漢字樹 4》, 甘肅人民美術出版社,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