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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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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1960년대 중국이 당시에 당면한 정치적, 경제적 위기 타파를 위해 마오쩌둥의 지도하에 실행된 계획이다. 중국의 연해지역을 1선, 중부 지역을 2선, 서부와 서북 지역을 3선으로 병존시켰다. 삼선에는 당시 중국의 주요 군수 시설과 중공업 시설, 과학 시설등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를 비교적 타국의 군사적 포위망 아래 안전한 삼선으로 이동시켜 삼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려 했다. 이는 전쟁을 대비함과 동시에 동부연해안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경제력을 내륙으로 분포시키기 위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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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중국이 당시에 당면한 정치적, 경제적 위기 타파를 위해 [[마오쩌둥]]의 지도하에 실행된 계획이다. 중국의 연해지역을 1선, 중부 지역을 2선, 서부와 서북 지역을 3선으로 병존시켰다. 삼선에는 당시 중국의 주요 군수 시설과 중공업 시설, 과학 시설등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를 비교적 타국의 군사적 포위망 아래 안전한 삼선으로 이동시켜 삼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려 했다. 이는 전쟁을 대비함과 동시에 동부연해안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경제력을 내륙으로 분포시키기 위함도 있다.  
  
 
==배경==
 
==배경==
 
====중국 외부====  
 
====중국 외부====  
냉전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소련과 서방 국가들의 전쟁의 경계선에 놓여 분쟁에 휘말렸다. 소련과 미국은 중국에 끊임없이 압박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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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소련]]과 서방 국가들의 전쟁의 경계선에 놓여 분쟁에 휘말렸다. 핵무기를 가지고 있던 최대강국인 [[소련]]과 [[미국]]의 끊임없는 압박은 중국에 큰 위협이 되었다. [[장제스]]도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륙을 향해 공격을 준비했다. 당시 중국의 중공업과 군수공업 기지는 모두 중국 동부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것들 모두 소련의 공격 범위 내에 있었으며 연해 공업 도시를 비롯한 대도시 또한 미국과 장제스 군대의 공격 범위 내에 있어 전쟁이 발발하면 모두 파괴되어 중국이 몹시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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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인민 공화국에 군대 주둔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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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인민 공화국에 군대 주둔시킴<br>
중국의 핵 개발 막기위해 군사 전략 미사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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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핵 개발 막기위해 군사 전략 미사일을<br>
중국의 대도시와 중요군사 기지에 겨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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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도시와 중요군사 기지에 겨냥함</center>
|1960~1964년 중국의 주변국과 반중국 동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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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1960~1964년 중국의 주변국과 반중국 동맹 결성<br>
반중국 동맹을 맺은 나라에 군사 기지를 세워 중국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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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국 동맹을 맺은 나라에 군사 기지를 세워 중국 포위<br>
1964년 8월  북베트남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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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8월  북베트남 폭격<br>
장제스의 대륙 공격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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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의 대륙 공격을 지원</center>
|1960년대 초반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륙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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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히 시도<br>
무장 특수부대를 보대 동남부와 기타 연해 지역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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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특수부대를 보대 동남부와 기타 연해 지역 습격<br>
중국 동남부 지역에 대륙 공격을 대비하는 대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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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남부 지역에 대륙 공격을 대비하는 대규모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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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부====
 
====중국 내부====
바로 이와 같이 북경에서 국민군을 애국적인 국대로 파악하는 반면 봉계 군벌을 친일적 군벌부대로 파악하여 반일, 반봉계, 나아가 반집정부적인 집회, 시위가 활발해진 상태에서 대고구(大沽口) 사건이 발생하였다. 1926년 3월 9일 국민군은 교전당사자인 봉계 군벌이 외국 선박을 이용하여 병력과 군수품을 나르는 일을 막기 위해 수뢰를 부설하고 대고구를 봉쇄하였다. 그러자 10일에 영수(領袖)공사(네덜란드 공사)와 영국 공사가 대고구 봉쇄는 신축조약의 규정에 의해 보장된 외국 선박의 대고구 해도에 대한 자유로운 통행권을 저해하는 것이니 원상회복을 해달라고 항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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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국민군은 외국 선박이 교전 당사자인 봉계 군벌을 도우려는 것이 아닌지 확인하고 나서 해로를 열겠다고 하여 봉쇄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12일에 (봉계 군벌을 돕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 구축함 2척이 대고구로 들어오다가 국민군과의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양측에 사상자 생기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것이 바로 '3.18 참안'의 도화선이 된 대고구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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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마오쩌둥]](毛澤東/Mao ze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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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마오쩌둥.jpg
대고구사건을 둘러싸고 국민군, 국민당(광둥외교대표단), 학생, 시민 등과 일본을 비롯한 열강의 입장은 판이하게 달랐다. 전자는 일본이 대고구를 포격한 것은 일본이 봉계 군벌을 도와 중국의 내전을 장기화하려는 의도로 파악하였다. 게다가 일본을 비롯한 신축조약 관련 8개국이 국민군의 대고구 봉쇄를 조약상의 권리 침해로 파악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격분하였다. 중소교섭 타결 후 일체의 불평등 조약을 폐지하자는 취지에서 반제운동을 해운 북경 각계에서는 신축조약이야말로 치욕적인 불평등 조약의 전형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들은 자연히 신축조약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집정부를 향하여 정부가 강경하게 맞대응할 것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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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일 = 1893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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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일 = 1976년 9월 9일
3월 13일 태화전 앞에서 국민대회가 열려 대고구사건에 대하여 항의를 표하였다. 전국학생 연합회의 통전(通電)에 이들이 대고구 포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는지가 명확히 나타나 있다. 통전에서는 일본이 만주에 군대를 보내 궈쑹링군을 패하게 만든 것에 대한 유감이 표명되고 봉계 군벌이 천진을 공격하고 있는 때에 일본이 억지로 대고구로 들어오려 하다가 국민군의 검사를 받지도 않고 포격을 가한 것은 매국적인 봉계 군벌을 도와 내란을 연장시켜 중국을 침략하려는 음모의 표현이라고 하였다. 이는 불평등한 조약에 근거하여 영국이 (5.30 사건 때) 광동을 봉쇄한 것과 마찬가지이면서 한술 더 뜬 짓이라고 하여 5.30 운동 이래로 한층 강렬해진 불평등조약 폐지에의 염원을 드러내었다. 또 13일의 대회에서는 천진, 대고 일대 일본 군함의 철수, 허가 없이 일본 군함이 다니지 못하게 할 것, 일본 군경의 즉각적인 퇴출,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일본이 사과하고 중국주재 일본공사를 경질할 것, 포격사건 당사자 징벌과 봉계 군벌을 다시는 원조하지 않을 것, 포격으로 입은 손실을 배상할 것 등을 요구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요구가 들어지지 않는다면 국민은 국교단절, 일본공사 축출을 단행할 것이며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하여 분노의 정도를 고스란히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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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 1. 1949.10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설립 <br>2. 1949.10 국가주석 및 혁명군사위원회 주석
====8개국의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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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일본을 비롯한 신축조약 관련 당사국인 8개국의 입장은 중국측의 격렬한 반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강경일변도였다. 이미 대고구사건 전에도 국민군의 대고구봉쇄가 신축조약상의 규정을 위반하였다는 점을강조하여 항의한 바 있었던 열강은 이제 8개국이 연합하여 중국 외교부에 3월 16일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 내용은 국제통상 상의 일반 협약에 들어있는 권리 및 신축조약에서 정한 바 수도와 해안 간의 자유로운 교통이라는 특수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대고와 천진 간의 전투행위를 정지할 것, 수뢰 등 장애물을 제거할 것, 해관 관리 외에 아무도 외국선박을 검사하지 못하게 할 것 등의 요구였다. 즉, 국민군이 봉계 군벌 원조의 혐의를 두고 있던 일본의 선박에 대해 어떤 조처도 취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통첩에서는 3월 18일 정오까지 만족할 만한 보장이 없다면 각국 해군당국이 필요한 수단을 취하여 천진의 해로를 열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17일에 일본, 영국 등의 군함 20여척이 대고구에 운집하여 단순한 엄포가 아님을 과시하였다.
 
 
 
====군중의 분노와 청원====
 
이와 같은 열강의 태도와 최후통첩은 북경 각계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격이었다. 3월 17일 오후 3시 여사대 등 학교와 국민당 북경시당부, 광둥외교대표단 등의 단체 대표가 북경대학 제3원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열강의 최후통첩을 반박할 것, 일본 함선이 봉계 군벌의 함선을 대동하고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 8국 공사를 수도로부터 축출할 것, 국민군에게 (내전이 아니라) 불평등조약 폐지를 위해 (열강과) 싸우도록 요구할 것 등을 결의하고 다음날인 3월 18일에 천안문에서 열강의 통첩에 반대하는 국민대회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당장 대표들을 두 조로 나누어 외교부와 국무원에 강경하게 대처하도록 청원을 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최후통첩에 서명한 각국 공사들을 수도 밖으로 축출할 것', '일본 함선이 봉계 군벌의 함선을 대동하고 대고구로 들어오는 데 반대한다'는 기치를 들고 국무원에 간 조가 돤치루이 집정, 자더야오(賈德耀)총리 회견을 요구했으나 호위대의 폭력적인 방어로 오히려 대표 일부가 부상당하는 일이 생겼다. 중상자가 5명이고 여학생도 끼어 있었다. 열강의 통첩과 북경을 비롯한 전국적인 반제의 여론 사이에 낀 집정부의 선택이 결국 17일의 국무원 앞에서의 유혈사태로 나타났으니 이는 다음날 있게 될 국민대회의 분위기를 반제와 동시에 반집정부로 몰아가게 만들었을 것임을 충분히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사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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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당시 중국은 제 3차 5개년 계획에 대해 모의 중이었다. 제 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중국은 소련이 구축해 놓은 기존의 중공업 관리 모델과 상부구조를 없애고 중국의 실정에 맞도록 농업, 경공업, 중공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경제 발전 모델을 추구하고자 했다.<br>
이와 같이 격앙된 분위기에서 3월 18일 오전 10시경부터 예정했던 대로 천안문광장에서 8개국의 최후통첩에 대한 반대집회가 열렸다. 북경학생총회와 국민당 북경시당부, 광둥외교대표단, 여사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과 총공회 등 각 학교 단체마다 대오를 짜거나 전차를 이용하여 참가한 사람들이 삼천 여 명이었다. '8국 최후통첩 반대 국민대회', '8국 최후통첩 반대 대시위'라고 크게 쓴 백기 두 장이 걸리고 또 전날 국무원에서 호위대의 칼에 찔려 부상당한 대표의 피묻은 옷이 내걸려 군중의 분위기가 격앙되었다.  
+
하지만 마오쩌둥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동냥을 하려고 해도 개를 두드려 팰 몽둥이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핵무기의 개발과 대삼선 건설을 하고자했다. 따라서 1960년대 중국에서는 경제 개발에 관한 여러가지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오쩌둥의 의견을 따라 핵무기 개발과 삼선 건설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제 3차 5개년 계획을 책임졌던 국가 계획위원회는 업무에서 자연스레 밀려났다.
  
집회를 마친 군중은 청원시위에 나섰다. 동장안가로부터 국무원으로 향한 시위대가 이천여 명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들은 국무원에 가서 5명을 대표로 뽑아 국무총리의 회견을 요구하였으나 총리가 부재중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흥분한 시위대는 '제국주의 타도', '8국 공사 퇴출', '돤치루이 타도' 등을 부르짖었고 국민혁명가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군중과 호위대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졌고 호위대가 공중에 몇 발 쏜 뒤 군중이 달아나지 않자 그대로 군중을 향해 총구를 돌리고 발사하기 시작했다. 군중이 일시에 도망치기 시작했으나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빠져나갈 수가 없는 상황에 탄환이 비오듯 쏟아져 삽시간에 유혈이 낭자한 아수라장으로 변하였다. 철사자호동은 교통이 차단되고 총소리에 놀란 상점들은 문을 닫는 등 참변이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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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 건설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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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두가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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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을 건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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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소련의 공격을 받기 쉬운 동부연안지역이 아닌 비교적 피해 위험이 적은 서부와 서북 지역으로 중국의 공업 시설 특히 철강산업 대부분을 옮길 것을 주장했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지속적, 안정적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물자를 공급하여 전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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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의 배치지점, 위치 선정의 기본방침: 靠山/分散/隱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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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를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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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쩌둥]]이 말한 몽둥이란 바로 이 핵무기를 가르킨다. 마오쩌둥은 핵무기를 개발함으로써 강대국과 싸울 수 있는 동등한 여건을 만들고자 했다. 핵무기 개발 또한 삼선에 과학 기지를 두어 개발하고자 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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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5월 15일~ 6월 17일에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삼선 건설에 대한 최종 결정 내렸다. 그 해 8월 자금을 삼선 건설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으며 1965년부터 중국은 본격적으로 동부연안 지역의 공업기지를 비롯한 과학 기지 등을 서부와 서북 지역으로 옮기기 시작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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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중국과 소련이 전바오섬에서 충돌한 것을 계기로 마오쩌둥은 소련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소삼선’건설을 주장했다. 삼선 건설을 진행 중인 각 성에 자체적으로 소규모 삼선을 건설하여 대삼선과 소삼선을 밀접하게 연결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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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많은 인사들을 삼선 건설 지역으로 보내 관리하도록 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정치가이자 군인이었던 [[펑더화이]], [[녜룽전]]이 있다. 당시 중국의 유능한 과학자였던 덩자센과 첸산창을 보내 원자 폭탄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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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 건설에는 중국 국가의 대부분의 자금이 투자되었다. 제 4차 5개년 계획 기간을 포함한 1964년~ 1985년동안 삼선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총 2052억 위안에 달한다. 삼선 건설 중에는 중국의 재정 투자가 중서부 지역에 집중된 반면 동부지역에 대한 투자는 상당히 억제 되었다. 이는 대규모의 삼선 건설을 통해 중국의 지역적 불균형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음을 가르킨다.
  
 
==결과==
 
==결과==
3.18 사건으로 국무원 앞에서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죽거나 병원으로 옮겨져 죽은 사람의 수는 47명이고 그 중 여학생이 4명, 50여세 된 부인 1명, 임신부 1명을 포함하여 모두 6명의 여성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감스럽게도 50여세 된 부인과 임신부에 대해서는 인적 사항이 알려진 바 없다. 4명의 여학생 그 중에서도 여사대 학생회 회장이었던 류허전(劉和珍)과 여사대 학생 양더췬(楊德群)이 비교적 널리 알려졌고 연경대학 여학생 웨이스이(魏士毅)에 대해서도 추모의 글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졌으나 민국대학의 여학생인 양쥐이(楊菊逸)에 대해서는 역시 행적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후 돤치루이 정부는 운동에 참여한 군중들을 '폭도들'이라고 정의 내리며 그 지도자 리다자오, [[루쉰]] 등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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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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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와 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공업, 군수 시설을 서부지역으로 옮기고 삼선 지역에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어느정도 지역간의 불균형이 해소시키고 삼선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1970년대 각 성,,자치구의 1인당 gdp를 살펴봤을 때 삼선건설의 대상이었던 칭하이와 윈난이 6,7위를 차지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효과일뿐 1985년에 이르러서는 12위권 안에 들어가는 서부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루쉰의 평가==
+
#경제적 결과
자신의 학생들이 군벌들에 의해 총에 맞아 죽은 사건을 접한 루쉰은 충격과 실의에 휩싸였다. 이 사건에 대한 [[루쉰]]의 태도는 《화개집 속편》 <꽃 없는 장미1(無花的薔微之二)>에서 잘 나타난다.  
+
#: 사실 삼선건설은 공업화의 공간을 재배치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동부지역에서 서부지역으로 수평적 이동을 한 것일 뿐이라는 평가가 많다. 공업화와 과학 시설을 이동하느라 사용한 돈 때문에 정부의 적자 누적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1966년, 소련과 동유럽이 철저하게 자신들의 투자를 회수한다고 밝혀 다시 한번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1968년 중국은 어쩔 수 없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적자의 대가를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도시의 청년들을 농촌으로 보내 농촌을 통해 연착륙을 실행했다.
 
+
#환경적 결과
<center><pre>"중화민국 15년 3월 18일에 돤치루이 정부는 위병을 시켜 보총과 대도를 써서 국무원 문 앞을 포위하고
+
#: 서북지역은 중국의 섬서, 감숙, 영하, 청해, 신강, 내몽고의 서부지역을 가르킨다. 이 지역들은 내륙의 반건조, 건조 지역으로 기본적으로 생태환경이 취약하다. 1960년대에 삼선 지역에 지어진 각종 철강기업들은 서북지역에 엄청난 환경오염을 불러일으켰다. 공기를 오염시키고 생태계가 파괴되었으며 무분별한 공업화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중국은 결국 제2차 서북개발을 통해 서북지역의 심각한 환경오염을 복구시켜야만 했다.
맨손으로 외교적인 도움을 청원하던 수백 여 명의 청년 남녀를 학살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서 명령을 내려 '폭도'라고 모함했다!
 
이와 같이 잔학하고 흉악한 행위는 금수에게서도 보지 못했을뿐더러 인류에게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중략)… 중국은 호랑이와 늑대가 마음대로 뜯어 먹게 그냥 놔두고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  
 
다만 몇 명의 학생뿐으로 그들은 원래 마음 편히 공부해야 하지만 시국이 그들을 편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만약 당국의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마땅히 스스로 반성하고 자책하여 양심을 좀 발휘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들을 학살하고 말았다!"</pre></center>
 
 
 
루쉰은 이 편을 '3월 18일, 민국 이래 가장 어두운 날에 쓰다'라고 마무리 지으며 이 날의 심정을 그대로 토로했다.
 
3월 25일에는 여사대에서 류허전 등을 위한 추도회를 열었는데, 추도식에 참석한 루쉰에게 한 학생이 류허전을 추모하는 글을 써줄 것을 요구하였고, 며칠 지나지 않아 루쉰은 <류허전 군을 기념하며(記念劉和珍君)>이라는 글을 썼다.
 
 
 
<center><pre>"나는 실로 할 말이 없다. 나는 다만 내가 사는 곳이 결코 인간세상이 아니라고 느낄 뿐이다.
 
청년들 40여 명의 피가 내 주위에 차고 넘쳐서 숨도 쉬지 못하고 눈도 뜰 수 없는데, 무슨 할 말이 남아 있겠는가? 글을 지어 애도하는 것도 비통이 멎은 다음 일일 것이다."</pre></center>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되어 3월 29일부터 루쉰은 야마모토 병원, 독일 병원, 프랑스 병원 등을 전전하며 도피생활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도 붓을 놓지 않고 <류허전 군을 기념하며>, 《[[들풀]]》의 후반부 작품, 《아침 꽃, 저녁에 줍다(朝花夕拾)》을 창작하였다.
 
  
<center><pre>"아, 너그럽고 캄캄한 어머니 대지여, 그대의 품에서 그녀의 넋이 고이 잠들게 해주소서!"</pre></center>
+
==의의==
《아침 꽃, 저녁에 줍다(朝花夕拾)》에서는 앞의 두 작품과는 달리 비교적 평화로운 논조를 보이고 있는데, 첸리췬은 이는 3.18 참사를 비롯한 외재적인 혼란(纷扰)이 내심적 혼란으로 전화하여 여기에서 일종의 생명의 욕구로 전환하여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첸리췬은 루쉰이 자아생명의 깊은 내면에서 광명의 역량을 찾아내서 외부에서 내면으로 점점 들어오는 암흑에 저항하고자 했던 것이 《아침 꽃, 저녁에 줍다》를 창작하게 된 가장 기본적인 동인이라고 주장한다.
+
당시 중국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대외적으로는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언제 전쟁을 맞을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태였다. 호시탐탐 중국을 노리는 소련과 미국, 게다가 장제스까지 전쟁을 준비해야만 했다. 대내적으로도 1950년대 소련의 투자로 인해 지어진 소련식 발전 모델이 중국의 실상과 맞지 않아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나마 가장 경제적, 정치적으로 효과적인 해결책이 삼선 건설이었을 것이다. 삼선 건설을 통해 동부와 서부의 지역 격차를 어느정도 해소하여 중국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적자가 너무나 컸던 것이 사실이다. 서부 지역의 발전은 일시적이었을 뿐이며 환경적인 피해가 심각해졌다. 투입된 비용은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그만큼의 효과는 볼 수 없었다. 결국 재정적자의 심화로 드러났고 이에 대한 대가는 다시 한번 농촌으로 전가되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 왕스징, 『루쉰전』, 2007, 다섯수레. pp295-305
+
* 원톄진 저, 김진공 역,『여덟 번의 위기』, 돌베개, 2016
* 루쉰,『루쉰전집4 화개집, 화개집 속편』「꽃이 없는 장미(2)」, 2014, 그린비. pp331-335
+
* 包茂宏,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의 서북개발과 환경」, 『동양사학연구』p.157-158, 2007.
* 윤혜영 (1998). 국민혁명기 북경의 여성운동. 중국근현대사연구, 6, 1-19.
+
* 류염설, 「중국 서부 대개발 정책의 성과 및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무역학대학원, 2016.
* 김하림 (2012). 루쉰의 『아침 꽃 저녁에 줍다(朝花夕拾)』 해석에 관하여. 중국현대문학, (60),29-52.
 
* [http://baike.baidu.com/item/%E4%B8%89%C2%B7%E4%B8%80%E5%85%AB%E6%83%A8%E6%A1%88/1080857?fr=aladdin#5 바이두 백과사전 '三·一八惨案']
 
[[분류: 중국의 역사]]
 

2016년 12월 23일 (금) 00:21 기준 최신판

개요

1960년대 중국이 당시에 당면한 정치적, 경제적 위기 타파를 위해 마오쩌둥의 지도하에 실행된 계획이다. 중국의 연해지역을 1선, 중부 지역을 2선, 서부와 서북 지역을 3선으로 병존시켰다. 삼선에는 당시 중국의 주요 군수 시설과 중공업 시설, 과학 시설등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를 비교적 타국의 군사적 포위망 아래 안전한 삼선으로 이동시켜 삼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려 했다. 이는 전쟁을 대비함과 동시에 동부연해안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경제력을 내륙으로 분포시키기 위함도 있다.

배경

중국 외부

냉전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소련과 서방 국가들의 전쟁의 경계선에 놓여 분쟁에 휘말렸다. 핵무기를 가지고 있던 최대강국인 소련미국의 끊임없는 압박은 중국에 큰 위협이 되었다. 장제스도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륙을 향해 공격을 준비했다. 당시 중국의 중공업과 군수공업 기지는 모두 중국 동부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것들 모두 소련의 공격 범위 내에 있었으며 연해 공업 도시를 비롯한 대도시 또한 미국과 장제스 군대의 공격 범위 내에 있어 전쟁이 발발하면 모두 파괴되어 중국이 몹시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소련

소련국기.jpg

미국

미국국기.jpg

장제스

장제스.PNG

중국과 소련의 국경에 병력 100만 명 배치

몽골 인민 공화국에 군대 주둔시킴
중국의 핵 개발 막기위해 군사 전략 미사일을

중국의 대도시와 중요군사 기지에 겨냥함
1960~1964년 중국의 주변국과 반중국 동맹 결성

반중국 동맹을 맺은 나라에 군사 기지를 세워 중국 포위
1964년 8월 북베트남 폭격

장제스의 대륙 공격을 지원
1960년대 초반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륙 공격을

빈번히 시도
무장 특수부대를 보대 동남부와 기타 연해 지역 습격
중국 동남부 지역에 대륙 공격을 대비하는 대규모의

유격전 루트를 만들고자 함

중국 내부

마오쩌둥(毛澤東/Mao zedong)

출생 1893년 12월 26일
사망 1976년 9월 9일
경력 1. 1949.10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설립
2. 1949.10 국가주석 및 혁명군사위원회 주석


1960년대 당시 중국은 제 3차 5개년 계획에 대해 모의 중이었다. 제 3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중국은 소련이 구축해 놓은 기존의 중공업 관리 모델과 상부구조를 없애고 중국의 실정에 맞도록 농업, 경공업, 중공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경제 발전 모델을 추구하고자 했다.
하지만 마오쩌둥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중국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동냥을 하려고 해도 개를 두드려 팰 몽둥이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핵무기의 개발과 대삼선 건설을 하고자했다. 따라서 1960년대 중국에서는 경제 개발에 관한 여러가지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오쩌둥의 의견을 따라 핵무기 개발과 삼선 건설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제 3차 5개년 계획을 책임졌던 국가 계획위원회는 업무에서 자연스레 밀려났다.

삼선 건설의 과정

마오쩌둥은 두가지를 주장했다

  1. 삼선을 건설할 것
    미국과 소련의 공격을 받기 쉬운 동부연안지역이 아닌 비교적 피해 위험이 적은 서부와 서북 지역으로 중국의 공업 시설 특히 철강산업 대부분을 옮길 것을 주장했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지속적, 안정적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물자를 공급하여 전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삼선의 배치지점, 위치 선정의 기본방침: 靠山/分散/隱蔽"
  2. 핵무기를 개발할 것
    마오쩌둥이 말한 몽둥이란 바로 이 핵무기를 가르킨다. 마오쩌둥은 핵무기를 개발함으로써 강대국과 싸울 수 있는 동등한 여건을 만들고자 했다. 핵무기 개발 또한 삼선에 과학 기지를 두어 개발하고자 했다.


1964년 5월 15일~ 6월 17일에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삼선 건설에 대한 최종 결정 내렸다. 그 해 8월 자금을 삼선 건설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으며 1965년부터 중국은 본격적으로 동부연안 지역의 공업기지를 비롯한 과학 기지 등을 서부와 서북 지역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1969년 중국과 소련이 전바오섬에서 충돌한 것을 계기로 마오쩌둥은 소련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소삼선’건설을 주장했다. 삼선 건설을 진행 중인 각 성에 자체적으로 소규모 삼선을 건설하여 대삼선과 소삼선을 밀접하게 연결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
마오쩌둥은 많은 인사들을 삼선 건설 지역으로 보내 관리하도록 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정치가이자 군인이었던 펑더화이, 녜룽전이 있다. 당시 중국의 유능한 과학자였던 덩자센과 첸산창을 보내 원자 폭탄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삼선 건설에는 중국 국가의 대부분의 자금이 투자되었다. 제 4차 5개년 계획 기간을 포함한 1964년~ 1985년동안 삼선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총 2052억 위안에 달한다. 삼선 건설 중에는 중국의 재정 투자가 중서부 지역에 집중된 반면 동부지역에 대한 투자는 상당히 억제 되었다. 이는 대규모의 삼선 건설을 통해 중국의 지역적 불균형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음을 가르킨다.

결과

  1. 지역간 격차 해소
    동부와 연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공업, 군수 시설을 서부지역으로 옮기고 삼선 지역에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어느정도 지역간의 불균형이 해소시키고 삼선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1970년대 각 성,시,자치구의 1인당 gdp를 살펴봤을 때 삼선건설의 대상이었던 칭하이와 윈난이 6,7위를 차지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효과일뿐 1985년에 이르러서는 12위권 안에 들어가는 서부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2. 경제적 결과
    사실 삼선건설은 공업화의 공간을 재배치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동부지역에서 서부지역으로 수평적 이동을 한 것일 뿐이라는 평가가 많다. 공업화와 과학 시설을 이동하느라 사용한 돈 때문에 정부의 적자 누적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1966년, 소련과 동유럽이 철저하게 자신들의 투자를 회수한다고 밝혀 다시 한번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1968년 중국은 어쩔 수 없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적자의 대가를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도시의 청년들을 농촌으로 보내 농촌을 통해 연착륙을 실행했다.
  3. 환경적 결과
    서북지역은 중국의 섬서, 감숙, 영하, 청해, 신강, 내몽고의 서부지역을 가르킨다. 이 지역들은 내륙의 반건조, 건조 지역으로 기본적으로 생태환경이 취약하다. 1960년대에 삼선 지역에 지어진 각종 철강기업들은 서북지역에 엄청난 환경오염을 불러일으켰다. 공기를 오염시키고 생태계가 파괴되었으며 무분별한 공업화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중국은 결국 제2차 서북개발을 통해 서북지역의 심각한 환경오염을 복구시켜야만 했다.

의의

당시 중국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대외적으로는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언제 전쟁을 맞을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태였다. 호시탐탐 중국을 노리는 소련과 미국, 게다가 장제스까지 전쟁을 준비해야만 했다. 대내적으로도 1950년대 소련의 투자로 인해 지어진 소련식 발전 모델이 중국의 실상과 맞지 않아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나마 가장 경제적, 정치적으로 효과적인 해결책이 삼선 건설이었을 것이다. 삼선 건설을 통해 동부와 서부의 지역 격차를 어느정도 해소하여 중국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적자가 너무나 컸던 것이 사실이다. 서부 지역의 발전은 일시적이었을 뿐이며 환경적인 피해가 심각해졌다. 투입된 비용은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그만큼의 효과는 볼 수 없었다. 결국 재정적자의 심화로 드러났고 이에 대한 대가는 다시 한번 농촌으로 전가되었다.

참고문헌

  • 원톄진 저, 김진공 역,『여덟 번의 위기』, 돌베개, 2016
  • 包茂宏,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의 서북개발과 환경」, 『동양사학연구』p.157-158, 2007.
  • 류염설, 「중국 서부 대개발 정책의 성과 및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무역학대학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