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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陪”는 “陪墻”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담의 받침대를 견고하게 하기위해 담장의 안쪽에 한 층 낮은 담을 쌓은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호북성 사람들은 담을 모시는 안쪽 담이라(內墻) 칭한다. 내담에는 보통 중문과 협문 등이 설치되어 동선을 연결하며 내담에 의해 구획된 공간은 쓰임에 따라 크고 작게 만들어진다.<ref>김왕직(2007), 「한국건축 용어사전」, 동녘 </ref> | + | “陪”는 “陪墻”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담의 받침대를 견고하게 하기위해 담장의 안쪽에 한 층 낮은 담을 쌓은 것을 말한다.<ref>廖文豪(2014), 『漢字樹3 - 植物里的漢子之美』, 兰州甘肃人民美术出版社</ref> 이 때문에 호북성 사람들은 담을 모시는 안쪽 담이라(內墻) 칭한다. 내담에는 보통 중문과 협문 등이 설치되어 동선을 연결하며 내담에 의해 구획된 공간은 쓰임에 따라 크고 작게 만들어진다.<ref>김왕직(2007), 「한국건축 용어사전」, 동녘 </ref> |
“陪”의 근원은 성벽 안쪽에 담을 하나 더 추가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고서에 따르면, “陪鼎”은 정(鼎)에 첨가한 것을 뜻한다. “陪臣”은 대신(大臣) 집안의 신하를 뜻하고, 이를테면 왕의 신하가 아닌 제후 집안의 신하를 말한다. | “陪”의 근원은 성벽 안쪽에 담을 하나 더 추가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고서에 따르면, “陪鼎”은 정(鼎)에 첨가한 것을 뜻한다. “陪臣”은 대신(大臣) 집안의 신하를 뜻하고, 이를테면 왕의 신하가 아닌 제후 집안의 신하를 말한다. |
2016년 12월 24일 (토) 06:45 기준 최신판
陪
【語源】
소전을 해석하면 陪를 벽을 더하다, 즉 성벽 받침대를 공고히 하기위해 확장된 벽을 뜻한다. <한자수> 역시 이와 같이 해석하였다. <설문>역시도 重士, 중요한 선비(지식인)으로 陪臣의 뜻을 포함하여 설명하고 있다.
【文化】
“陪”는 “陪墻”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담의 받침대를 견고하게 하기위해 담장의 안쪽에 한 층 낮은 담을 쌓은 것을 말한다.[1] 이 때문에 호북성 사람들은 담을 모시는 안쪽 담이라(內墻) 칭한다. 내담에는 보통 중문과 협문 등이 설치되어 동선을 연결하며 내담에 의해 구획된 공간은 쓰임에 따라 크고 작게 만들어진다.[2]
“陪”의 근원은 성벽 안쪽에 담을 하나 더 추가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고서에 따르면, “陪鼎”은 정(鼎)에 첨가한 것을 뜻한다. “陪臣”은 대신(大臣) 집안의 신하를 뜻하고, 이를테면 왕의 신하가 아닌 제후 집안의 신하를 말한다.
<春秋左氏傳> : 잔치를 할 때는 좋은 물건을 준비해 놓고, 식사를 할 때는 슬쩍 가져다 놓기도 한다.
<史記> : 周 왕실은 쇠퇴하고, 모시는 신하(陪臣)들이 정치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