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낭 브로델

페르낭 브로델
출생	1902년 8월 24일 프랑스 Gondrecourt-le-Château Luméville-en-Ornois
사망	1985년 11월 27일, 프랑스 끌류스
주요 작품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와 지중해 세계 * 물질문명고 자본주의
관련 활동	역사학

개요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아날학파의 거두이다

주요 개념

여러 시간대의 중첩

사건사의 시간대

신문기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간대. 이 시간대에서는 사건과 사건의 연속일 뿐이다. 예를들어, 이 시간대에서는 A사건은 B사건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 것이고, B사건은 C사건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 것일 뿐이다.

콩종크튀르(conjoncture)

장기지속의 시간대에서(구조가 유지되는 동안) 나타나는 일정한 변동 혹은 순환.

장기지속

구조의 시간. 어떤 모델과 구조가 지속하는 시간

초장기지속

레비스트로스(구조주의)의 시간대. 공식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하려고 함. 사회수학. 단위가 너무 길어서 역사적 분석이 불가능. 인류 보편적 특성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의미가 없음.

세계-경제 (경제계)

벨트비르트샤프트 weltwirtschaft. 그 자체로 완전한 경제 단위를 이루는 경제권을 말한다. 번역본에 따라 세계-경제라고 번역되어 있는 번역본도 있으나 '경제계'로 번역되어 있는 책도 있다. 경제적으로 독자적이며, 핵심적인 것들을 자급자족할 수 있고, 내부적인 연결과 교역이 유기적인 통일성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데, 쉬운 예로,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아마존' 등은 경제계라고 볼 수 없다. 브로델은 이 경제계의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본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가 일정한 지리적 공간을 차지한다.
둘째는 하나의 경제계에는 언제나 하나의 핵, 중심이 있다.
세번째는 모든 경제계는 계층적인 경제권으로 나뉜다. (중심-중간-주변부)
브로델에게 있어 경제계가 중요한 이유는 이 경제계들이 변하고 움직이는 과정. 그리고 이들 전형적인 경제계가 유럽 자본주의를 낳고 세계 자본주의를 낳는 모태였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