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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성자이다. 무당무(巫)가 의미부이고 령(霝)이 소리부로, 입을 모아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사가 사 무당에 의해 치러지는 모습이다. <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184</ref> | + | 형성자이다. 무당무(巫)가 의미부이고 령([[霝]])이 소리부로, 입을 모아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사가 사 무당에 의해 치러지는 모습이다. <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184</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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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문해자에서는 원래 옥(玉)과 霝으로 구성되어, 주술 도구인 옥(玉)을 갖고서 비 내리기를 비는 행위를 구체화했다. 이후 신을 내리는 무당이나 신령, 영혼 등의 뜻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무당의 주술행위에 의해 영험이나 효험이 나타나기도 했기에 영험을 뜻하게 되었다.<ref>염정삼, 『설문해자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p72</ref> | + | 설문해자에서는 원래 옥(玉)과 霝으로 구성되어, 주술 도구인 옥(玉)을 갖고서 비 내리기를 비는 행위를 구체화했다. 이후 신을 내리는 무당이나 신령, 영혼 등의 뜻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무당의 주술행위에 의해 영험이나 효험이 나타나기도 했기에 영험을 뜻하게 되었다.<ref>염정삼, 『설문해자주』,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p72</ref> 간화자에서는 霝을 단단하게 줄이고 를 화(火)로 바꾼 으로 쓰는데, 화(火)는 불을 지펴 기우제를 지내던 이후의 관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184</ref> |
− | 간화자에서는 霝을 단단하게 줄이고 를 화(火)로 바꾼 으로 쓰는데, 화(火)는 불을 지펴 기우제를 지내던 이후의 관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184</ref> | ||
[[분류:한자어원사전]] | [[분류:한자어원사전]] |
2018년 12월 16일 (일) 01:07 기준 최신판
語源
형성자이다. 무당무(巫)가 의미부이고 령(霝)이 소리부로, 입을 모아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사가 사 무당에 의해 치러지는 모습이다. [1]
文化
설문해자에서는 원래 옥(玉)과 霝으로 구성되어, 주술 도구인 옥(玉)을 갖고서 비 내리기를 비는 행위를 구체화했다. 이후 신을 내리는 무당이나 신령, 영혼 등의 뜻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무당의 주술행위에 의해 영험이나 효험이 나타나기도 했기에 영험을 뜻하게 되었다.[2] 간화자에서는 霝을 단단하게 줄이고 를 화(火)로 바꾼 으로 쓰는데, 화(火)는 불을 지펴 기우제를 지내던 이후의 관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