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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나라의 마차는 크고 높았으며, 차체는 지면에서 70~80c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올라탈 수 없었다. 그래서 상나라의 고위층 귀족들은 받침대를 이용하여 탔을 것이다. '오르다' 또는 '올라타다'의 의미인 갑골문[[파일:갑골문오를등.PNG|20픽셀]]([[登]])자는 발판을 밟고 있는 두 발과 그것을 잡고 있는 두 손을 보여주고 있다. 본래 이것은 '마차에 올라타다'라는 뜻을 지녔지만, 나중에 인신되어 어떤 것에 오르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게 되었다. <ref>허진웅, 《중국고대사회-문자학과 고고학적 해석에 입각하여》, 300쪽</ref> | 상나라의 마차는 크고 높았으며, 차체는 지면에서 70~80c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올라탈 수 없었다. 그래서 상나라의 고위층 귀족들은 받침대를 이용하여 탔을 것이다. '오르다' 또는 '올라타다'의 의미인 갑골문[[파일:갑골문오를등.PNG|20픽셀]]([[登]])자는 발판을 밟고 있는 두 발과 그것을 잡고 있는 두 손을 보여주고 있다. 본래 이것은 '마차에 올라타다'라는 뜻을 지녔지만, 나중에 인신되어 어떤 것에 오르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게 되었다. <ref>허진웅, 《중국고대사회-문자학과 고고학적 해석에 입각하여》, 300쪽</ref> | ||
+ |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
2019년 12월 8일 (일) 21:50 판
語源
갑골문 登은 양손으로 음식을 담는 용기(豆)를 받쳐들고, 계단에 올라 신과 조상을 받들러 들어간다는 것의 의미이다. 글자 윗부분에 두 발 이 있는데, 이는 빠른 속도로 위를 향해 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서에서는 두 손을 생략해 없앴는데, 마치 "豆"를 들고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예서 登의 윗부분을 로 쓸 수 있는 것은 양발의 본래 뜻을 보존하여 지킨 것이다. [1]
文化
상나라의 마차는 크고 높았으며, 차체는 지면에서 70~80c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올라탈 수 없었다. 그래서 상나라의 고위층 귀족들은 받침대를 이용하여 탔을 것이다. '오르다' 또는 '올라타다'의 의미인 갑골문(登)자는 발판을 밟고 있는 두 발과 그것을 잡고 있는 두 손을 보여주고 있다. 본래 이것은 '마차에 올라타다'라는 뜻을 지녔지만, 나중에 인신되어 어떤 것에 오르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게 되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