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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에 조상보다 더 높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주장도 있다. 사람들은 장작이 타올라 하늘로 치솟는 연기로써 하늘의 신과 소통하고자 했다. 갑골문, 금문은 모두 장작 한 묶음의 형상이며, 맨 위의 한 획은 하늘을 나타낸다. 帝자는 훗날 인간 세상에서 가장 높은 통치자를 의미하게 되었다. 후대에 帝 위에 초두머리(艹)를 추가하여 특별히 꽃자루를 가리키는 글자가 되었으며, 帝와 갈라졌다.<ref>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2006, p.48.</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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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1일 (월) 21:09 판
語源
상형. 帝가 무엇을 형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크게 부푼 씨방을 가진 꽃의 모습을 형상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蒂(가시 체)의 본래 글자로, 역삼각형 모양으로 부풀어 있는 윗부분이 씨방이고, 중간 부분은 꽃받침, 아랫부분은 꽃대를 형상했다. 꽃꼭지는 식물 번식의 상징이다. 정착 농경 사회로 들어서자 곡물이 인간의 생계를 이어주는 더없이 중요한 존재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레 식물을 숭배하게 되었다. 또한, 번식은 동식물의 생명을 이어주는 가장 근본이 되는 것으로 식물 중에서도 번식을 상징하는 꽃 꼭지를 최고의 신으로 숭배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1]
고대에 조상보다 더 높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주장도 있다. 사람들은 장작이 타올라 하늘로 치솟는 연기로써 하늘의 신과 소통하고자 했다. 갑골문, 금문은 모두 장작 한 묶음의 형상이며, 맨 위의 한 획은 하늘을 나타낸다. 帝자는 훗날 인간 세상에서 가장 높은 통치자를 의미하게 되었다. 후대에 帝 위에 초두머리(艹)를 추가하여 특별히 꽃자루를 가리키는 글자가 되었으며, 帝와 갈라졌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