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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冬은 상형자이다. 이의 자원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나, 갑골문에서 실 양쪽 끝으로 매달린 베틀 북을 그렸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베틀 북은 베짜기를 대표하고, 베 짜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혹자는 가지 끝에 매달린 잎사귀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이후 ‘겨울’이라는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자 얼음(冫)을 더해 지금의 冬이 되었다. 또 끝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糸을 더해 綜으로 분화했다. | + | 冬은 상형자이다. 이의 자원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나, 갑골문에서 실 양쪽 끝으로 매달린 베틀 북을 그렸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베틀 북은 베짜기를 대표하고, 베 짜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혹자는 가지 끝에 매달린 잎사귀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이후 ‘겨울’이라는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자 얼음(冫)을 더해 지금의 冬이 되었다. 또 끝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糸을 더해 綜으로 분화했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 p.161</ref> |
==文化== | ==文化== | ||
− | 갑골문 (冬)자는 앙상한 나뭇잎의 형상이다. 상나라 때는 종(終)자를 겨울의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아마 그것은 ‘나무의 성장이 끝나다’에서 유래하였지, 한 해의 마지막 계절이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겨울을 한 해의 첫 번째 계절로 삼았다. | + | 갑골문 (冬)자는 앙상한 나뭇잎의 형상이다. 상나라 때는 종(終)자를 겨울의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아마 그것은 ‘나무의 성장이 끝나다’에서 유래하였지, 한 해의 마지막 계절이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겨울을 한 해의 첫 번째 계절로 삼았다.<ref>허진웅, 『중국고대사회 - 문자학과 고고학적 해석에 입각하여』, p.496</ref> |
2020년 12월 22일 (화) 02:23 기준 최신판
語源
冬은 상형자이다. 이의 자원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나, 갑골문에서 실 양쪽 끝으로 매달린 베틀 북을 그렸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베틀 북은 베짜기를 대표하고, 베 짜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혹자는 가지 끝에 매달린 잎사귀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이후 ‘겨울’이라는 의미를 명확하게 하고자 얼음(冫)을 더해 지금의 冬이 되었다. 또 끝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糸을 더해 綜으로 분화했다.[1]
文化
갑골문 (冬)자는 앙상한 나뭇잎의 형상이다. 상나라 때는 종(終)자를 겨울의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아마 그것은 ‘나무의 성장이 끝나다’에서 유래하였지, 한 해의 마지막 계절이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겨울을 한 해의 첫 번째 계절로 삼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