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법"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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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봉건제]]의 혈연에 기초한 관계의 근간이 되는 제도이다. 종(宗)이란 같은 조상을 가진 한 집안을 의미하는데, 종에는 대종과 소종이 있다. 주나라의 대종은 주나라 왕실이었으므로 주나라 왕은 최고의 통치자였다. 소종은 각 지역으로 분봉받아 나간 공국과 제후들이었다. 이들은 왕으로 칭함 받지 않았고 이를 인정하였다. | |
소종은 대종인 왕실에게 땅을 받아 백성을 다스렸고, 여러가지 의무가 부과되었다. 그리고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듯, 왕실에서 제사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으면 친히 참석해야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지방에 있었던 일을 왕실에 보고하는 것이 의무였다. 그 밖에 소종은 왕실의 인력이나 군대를 동원해주고, 공물도 납부해야했다. | 소종은 대종인 왕실에게 땅을 받아 백성을 다스렸고, 여러가지 의무가 부과되었다. 그리고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듯, 왕실에서 제사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으면 친히 참석해야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지방에 있었던 일을 왕실에 보고하는 것이 의무였다. 그 밖에 소종은 왕실의 인력이나 군대를 동원해주고, 공물도 납부해야했다. |
2016년 6월 21일 (화) 20:01 기준 최신판
봉건제의 혈연에 기초한 관계의 근간이 되는 제도이다. 종(宗)이란 같은 조상을 가진 한 집안을 의미하는데, 종에는 대종과 소종이 있다. 주나라의 대종은 주나라 왕실이었으므로 주나라 왕은 최고의 통치자였다. 소종은 각 지역으로 분봉받아 나간 공국과 제후들이었다. 이들은 왕으로 칭함 받지 않았고 이를 인정하였다.
소종은 대종인 왕실에게 땅을 받아 백성을 다스렸고, 여러가지 의무가 부과되었다. 그리고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듯, 왕실에서 제사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으면 친히 참석해야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지방에 있었던 일을 왕실에 보고하는 것이 의무였다. 그 밖에 소종은 왕실의 인력이나 군대를 동원해주고, 공물도 납부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