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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추시대에는 패자가 주 왕실을 섬기고 이민족의 침입을 막는다는 내용이 주된 | + | 춘추시대에는 패자가 주 왕실을 섬기고 이민족의 침입을 막는다는 내용이 주된 [[회맹]]을 주최해 어느 정도의 질서가 있었다. 하지만 초가 진을 공격하고 패자가 된 당시에는 성격이 아주 변화했고 주 왕실을 무시했다. 초는 명분을 중시하지 않아 [[회맹]]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초 장왕이 주나라 천자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뜻으로 한 말인 ‘큰 솥의 무게를 묻는다’라는 말에서도 이런 점이 드러난다. 춘추시대 말에는 진과 초가 권세를 잃고 오와 월이 두각을 보인다. 하지만 오와 월의 계속된 전쟁 끝에 오가 멸망하고 머지않아 월도 멸망하게 된다. 당시 진은 북쪽 제후의 중심이었지만 내부에서는 분열되고 있었다. 범, 증행, 지, 조, 위, 한의 6대 귀족이 공족 출신 귀족보다 더 강한 세력을 갖고 정권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 후 6대 중 살아남은 한, 위, 조는 진을 3등분하여 분리한다. 이들은 주왕에 의해 제후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로써 춘추시대 강력한 제후국이었던 진이 멸망한 시기까지를 춘추시대라 한다. |
2016년 6월 21일 (화) 21:45 기준 최신판
전국시대로의 이행
춘추시대에는 패자가 주 왕실을 섬기고 이민족의 침입을 막는다는 내용이 주된 회맹을 주최해 어느 정도의 질서가 있었다. 하지만 초가 진을 공격하고 패자가 된 당시에는 성격이 아주 변화했고 주 왕실을 무시했다. 초는 명분을 중시하지 않아 회맹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초 장왕이 주나라 천자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뜻으로 한 말인 ‘큰 솥의 무게를 묻는다’라는 말에서도 이런 점이 드러난다. 춘추시대 말에는 진과 초가 권세를 잃고 오와 월이 두각을 보인다. 하지만 오와 월의 계속된 전쟁 끝에 오가 멸망하고 머지않아 월도 멸망하게 된다. 당시 진은 북쪽 제후의 중심이었지만 내부에서는 분열되고 있었다. 범, 증행, 지, 조, 위, 한의 6대 귀족이 공족 출신 귀족보다 더 강한 세력을 갖고 정권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 후 6대 중 살아남은 한, 위, 조는 진을 3등분하여 분리한다. 이들은 주왕에 의해 제후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로써 춘추시대 강력한 제후국이었던 진이 멸망한 시기까지를 춘추시대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