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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는 코를 그린 모습이나 그 뜻은 일찍 사라졌다. 사람들이 자신을 가리킬 때, 얼굴 한가운데 있는 코를 가리키기 때문에 나온 글자이다.<ref> 김성재, 『갑골에 새겨진 신화와 역사』, 동녘, 2000, pp.108.</ref> | + | 自는 코를 그린 모습이나 그 뜻은 일찍 사라졌다. 사람들이 자신을 가리킬 때, 얼굴 한가운데 있는 코를 가리키기 때문에 나온 글자이다.<ref> 김성재, 『갑골에 새겨진 신화와 역사』, 동녘, 2000, pp.108.</ref>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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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라는 뜻의 ‘自’의 처음 의미는 ‘코’이고, 이는 콧대와 콧방울을 갖춘 코의 정면을 그린 것이다. 서양의 경우는 코를 그릴 때 자연스레 측면을 떠올리지만, 중국인들의 코는 거의 대부분 얼굴에서 그다지 돌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면에서 그리는 것이 코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다.<ref>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한자왕국-한자로 떠나는 중국 연사 문화 기행-』, 김하림·하영삼 역, 청년사, 2002, pp.33.</ref><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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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는 코의 형태로 鼻의 처음 글자다. <ref>시라카와 시즈카, 『漢子 백가지 이야기』, 심경호 역, 황소자리, 2005, pp.10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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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9일 (목) 22:38 기준 최신판
語源
갑골문의 自는 사람 코의 형상으로 鼻의 초기 형태이다. 그 본뜻은 코를 가리켰다.
후에 自는 한 사람을 부르는 대명사로 사용되었고 자기 자신을 가리키게 되었다. 그때부터 ‘自’자에는 코의 의미가 사라지고, 대신 ‘畀’의 성부가 더해진 ‘鼻’자로 코를 나타내게 되었다.
文化
自는 코를 그린 모습이나 그 뜻은 일찍 사라졌다. 사람들이 자신을 가리킬 때, 얼굴 한가운데 있는 코를 가리키기 때문에 나온 글자이다.[1]
‘자신’이라는 뜻의 ‘自’의 처음 의미는 ‘코’이고, 이는 콧대와 콧방울을 갖춘 코의 정면을 그린 것이다. 서양의 경우는 코를 그릴 때 자연스레 측면을 떠올리지만, 중국인들의 코는 거의 대부분 얼굴에서 그다지 돌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면에서 그리는 것이 코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다.[2]
自는 코의 형태로 鼻의 처음 글자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