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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과 責이 합쳐진 글자로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 할 빚이나 채무를 말한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 + | 人과 責이 합쳐진 글자로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 할 빚이나 채무를 말한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ref> |
가시가 있는 나무를 손에 쥐고 “사람”에게 구걸한다. 설문해자도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 즉, 빚을 갚는 것은 사람의 도리이고 의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 가시가 있는 나무를 손에 쥐고 “사람”에게 구걸한다. 설문해자도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 즉, 빚을 갚는 것은 사람의 도리이고 의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 ||
− | [[한자어원문화사전]] | + | ==文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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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债转股 : 은행대출금주식전환 | ||
+ |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미국을 넘어섰다. 그래서 중국의 부채 문제와 더불어 중국의 금융위기설이 또다시 돌고 있다. 하지만 GDP규모는 2.5배가 증가한 반면 부실대출 규모는 지난 2007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 금융당국이 이를 감당할 여력이 그만큼 충분한 상황으로 중국경제금융연구소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정부는 부실 대출 1조3000억위안중 1조위안을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채전구(债转股) 정책을 실시해 부실 대출규모를 3000억위안으로 줄여 금융기관들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ref>최종걸,"중국 GDP대비 부채비율 급증...위기 극복 가능한가?",breaknews,2016.06.20</ref> | ||
+ | 채전구(债转股)란, 은행이 기업의 부실자산을 그 기업의 주식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기업 재무구조 개선사업 중의 하나로 금융기관이 기업의 장래수익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해 채무자에서 주주로 그 자격을 전환하는 방식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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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
2016년 12월 24일 (토) 01:30 기준 최신판
語源
人과 責이 합쳐진 글자로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 할 빚이나 채무를 말한다.[1] 가시가 있는 나무를 손에 쥐고 “사람”에게 구걸한다. 설문해자도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 즉, 빚을 갚는 것은 사람의 도리이고 의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文化
- 债转股 : 은행대출금주식전환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미국을 넘어섰다. 그래서 중국의 부채 문제와 더불어 중국의 금융위기설이 또다시 돌고 있다. 하지만 GDP규모는 2.5배가 증가한 반면 부실대출 규모는 지난 2007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 금융당국이 이를 감당할 여력이 그만큼 충분한 상황으로 중국경제금융연구소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정부는 부실 대출 1조3000억위안중 1조위안을 주식으로 전환해주는 채전구(债转股) 정책을 실시해 부실 대출규모를 3000억위안으로 줄여 금융기관들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2]
채전구(债转股)란, 은행이 기업의 부실자산을 그 기업의 주식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기업 재무구조 개선사업 중의 하나로 금융기관이 기업의 장래수익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해 채무자에서 주주로 그 자격을 전환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