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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키우는 가축은 말과 양이다. 겁이 많은 양들은 말떼들 못지않게 무리를 지어 한꺼번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풀 뜯는 것에 정신이 팔려 길을 잃은 양도 있긴 있지만 대부분 수백 마리가 함께 움직인다. 양의 움직임이 너무 느려 일대의 풀을 초토화하는 문제로 인해, 보통 양 떼에 염소를 3/10 정도 섞는다고 한다. 양털은 게르(전막)를 만들거나 이불, 바닥 양탄자 등 주요한 생활 물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재료임으로 몽골인들에게 있어서 말과 함께 가장 주요한 가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몽골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키우는 가축은 말과 양이다. 겁이 많은 양들은 말떼들 못지않게 무리를 지어 한꺼번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풀 뜯는 것에 정신이 팔려 길을 잃은 양도 있긴 있지만 대부분 수백 마리가 함께 움직인다. 양의 움직임이 너무 느려 일대의 풀을 초토화하는 문제로 인해, 보통 양 떼에 염소를 3/10 정도 섞는다고 한다. 양털은 게르(전막)를 만들거나 이불, 바닥 양탄자 등 주요한 생활 물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재료임으로 몽골인들에게 있어서 말과 함께 가장 주요한 가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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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몽골인들의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자 친구라고 칭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마다 독특한 승마대회들이 열리며, 몽골인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말의 양육과 승마를 즐긴다고 한다. 몽골의 시골 아이들은 보통 4살 때부터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몽골인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말 타는 법을 배운다고도 말한다</ref> 말 타는 법을 배운다고 할 정도로 몽골인들과 초원의 말들 간의 유대감은 굉장히 깊다고 볼 수 있다. | 말은 몽골인들의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자 친구라고 칭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마다 독특한 승마대회들이 열리며, 몽골인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말의 양육과 승마를 즐긴다고 한다. 몽골의 시골 아이들은 보통 4살 때부터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몽골인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말 타는 법을 배운다고도 말한다</ref> 말 타는 법을 배운다고 할 정도로 몽골인들과 초원의 말들 간의 유대감은 굉장히 깊다고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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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 몽골의 북쪽 지역에서는 우람한 체격과 바닥에 닿을 듯 탐스럽게 자란 배를 가진 야크를 쉽게 볼 수가 있는데, 덩치에 걸맞지 않게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 야크들을 차강 노르와, 홉스골 노르 등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 다른 한편으로, 몽골의 북쪽 지역에서는 우람한 체격과 바닥에 닿을 듯 탐스럽게 자란 배를 가진 야크를 쉽게 볼 수가 있는데, 덩치에 걸맞지 않게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 야크들을 차강 노르와, 홉스골 노르 등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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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수도 [[올란바토르]]에서 1150km 떨어진 사막 사이에 존재하는 강이다. 바닥에는 부드러운 모래만 있고 흐르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 특별한 강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자브항 강에 관한 노래도 있다고 한다. 인공적인 오염 없이 맑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 몽골의 수도 [[올란바토르]]에서 1150km 떨어진 사막 사이에 존재하는 강이다. 바닥에는 부드러운 모래만 있고 흐르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 특별한 강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자브항 강에 관한 노래도 있다고 한다. 인공적인 오염 없이 맑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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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9일 (화) 19:12 기준 최신판
몽골국 Монгол ул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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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
국가지도 | |
공용어 | 몽골어 |
수도 | 울란바토르 |
인구 정보 | |
인구 | 3,030,277 (2015년도 기준)명 |
지리 정보 | |
넓이 | 1,564,116(19 위)km² |
경제 정보 | |
유통 화폐 | 루그릭 |
몽골(蒙古)은 중앙아시아의 내륙에 존재하는 의회 공화국이다. 수도는 울란바토르이고, 영토의 전체면적은 1,564,116㎢로 카자흐스탄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내륙국이나 인구밀도는 1.7명/km²정도로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칭키즈 칸의 나라이기도 하며, 13세기에 역사상 가장 큰 영토를 자랑했던 몽골제국을 건설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동서양에 끼친 영향력이 매우 크며 중국 역사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주 등장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원의 몰락 이후 초원지대로 몰려난 북원은 1688년경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에 복속되어 외몽골이라 불리기도 하였으며, 1911년과 1921년 2차례의 혁명을 통하여 현재의 국가형태로 독립하였다.
유목민의 생활
흔히 근대적 도시개발을 통해 몽골의 유목풍습이 사장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여전히 많은 수의 몽골인들이 2천여 년 가까이 지속된 유목 생활풍습을 유지하고 있다. 몽골 역시 사계절이 존재하긴 하나, 유난히 길고 혹독한 겨울과 광활한 초원지대를 가진 나라라서 농사보다는 가축을 기르는 일이 더 적합하다. 낙타, 말, 양, 염소, 소, 야크 등의 가축을 자유롭게 풀어 두지만, 유목민들은 가축들의 움직임을 항시 주시하고 있으며 주인이 자리를 비울 시, 개가 가축들을 지키는 일도 흔하다고 한다. 또한, 유목민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가축들에게 풀을 먹이기 위한 이동 동선 역시 파악하고 있다.
어쩌다 가축을 잃어버렸을 경우, 며칠 동안 찾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다른 겔의 도움을 받는다. 이런 일들이 흔하므로 초원의 유목민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서로 돕는다'는 상부상조적 의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유목민들에게 있어서 가축이란?
몽골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키우는 가축은 말과 양이다. 겁이 많은 양들은 말떼들 못지않게 무리를 지어 한꺼번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풀 뜯는 것에 정신이 팔려 길을 잃은 양도 있긴 있지만 대부분 수백 마리가 함께 움직인다. 양의 움직임이 너무 느려 일대의 풀을 초토화하는 문제로 인해, 보통 양 떼에 염소를 3/10 정도 섞는다고 한다. 양털은 게르(전막)를 만들거나 이불, 바닥 양탄자 등 주요한 생활 물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재료임으로 몽골인들에게 있어서 말과 함께 가장 주요한 가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말은 몽골인들의 가장 사랑하는 동물이자 친구라고 칭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마다 독특한 승마대회들이 열리며, 몽골인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말의 양육과 승마를 즐긴다고 한다. 몽골의 시골 아이들은 보통 4살 때부터 약간의 과장을 보태서 몽골인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말 타는 법을 배운다고도 말한다</ref> 말 타는 법을 배운다고 할 정도로 몽골인들과 초원의 말들 간의 유대감은 굉장히 깊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를 포함한 기계적 이동수단이 부족한 유목민들에게 적은 수분으로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낙타 역시 중요한 가축이다. 몽골의 소는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하여 한우보다 몸집이 크고 힘이 좋지만 그만큼 고기의 육질이 더 질기다고 한다. 또한, 소를 통해 만드는 캐시미어(cashmer)는 킬로당 4, 5만원(한화)에 판매되기 때문에, 유목민들에게 소는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가축이라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몽골의 북쪽 지역에서는 우람한 체격과 바닥에 닿을 듯 탐스럽게 자란 배를 가진 야크를 쉽게 볼 수가 있는데, 덩치에 걸맞지 않게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 야크들을 차강 노르와, 홉스골 노르 등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자연경관
자브항 강
몽골의 수도 올란바토르에서 1150km 떨어진 사막 사이에 존재하는 강이다. 바닥에는 부드러운 모래만 있고 흐르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 특별한 강으로 유명하며, 이러한 특징 때문인지 자브항 강에 관한 노래도 있다고 한다. 인공적인 오염 없이 맑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헙스걸 호수
몽골의 북쪽 헙스걸 아이마크에 위치한 호수이다. 몽골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기도 하며 세계 17대 호수에 속하며 현재 2백만 년 이상의 나이를 먹고 있다. 헙스걸 호수에는 총 46개의 강이 흘러들며, 이는 한대로 묶여 러시아의 바이갈 호스로 흐른다. 두 호수의 중간 길이는 200킬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헙스걸 호스의 자연은 시베리아의 타이가, 중앙아시아 스텝 지대에 포함된다. 이 호수의 남과 북쪽에는 '하트갈'과 '토르트이'란 두 개의 항구 존재하며, 여름에 운항한다고 한다. 호수의 근처에는 아인산이 많아 거대한 관광 지역이 이 지역에 형성되어 외국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