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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형성. 頁이 의미부고 [[眞]]이 소리부이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563.</ref> 정수리를 의미하며, 넓게는 물체의 윗부분을 가리킨다. 금문(金文)은 한사람이 손으로 머리를 가리키는 모양인데, 머리가 사람의 꼭대기라는 의미이다. 고도문(古陶文)과 고새문(古玺文)은 모두 두 개의 頁(머리 부분이 도드라지는 사람의 모습)자가 한 개는 똑바르고 다른 한 개는 뒤집힌 모양이다. 정수리를 회의했을수도 있고, 사람의 몸이 뒤집힌 것을 회의한 것일수도 있다. 소전(小篆)에서는 사람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한 頁을 '眞'으로 바꾸어 썼다. 예서(隸書)는 곧은 획과 방절(方折)로 표기하였다. 이후 山자를 추가하여 '[[巓]]'이라는 글자가 형성되었는데, 이는 산꼭대기를 나타낸다.<ref>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2006, p.49.</ref> | ||
2020년 12월 24일 (목) 00:58 기준 최신판
語源
형성. 頁이 의미부고 眞이 소리부이다.[1] 정수리를 의미하며, 넓게는 물체의 윗부분을 가리킨다. 금문(金文)은 한사람이 손으로 머리를 가리키는 모양인데, 머리가 사람의 꼭대기라는 의미이다. 고도문(古陶文)과 고새문(古玺文)은 모두 두 개의 頁(머리 부분이 도드라지는 사람의 모습)자가 한 개는 똑바르고 다른 한 개는 뒤집힌 모양이다. 정수리를 회의했을수도 있고, 사람의 몸이 뒤집힌 것을 회의한 것일수도 있다. 소전(小篆)에서는 사람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한 頁을 '眞'으로 바꾸어 썼다. 예서(隸書)는 곧은 획과 방절(方折)로 표기하였다. 이후 山자를 추가하여 '巓'이라는 글자가 형성되었는데, 이는 산꼭대기를 나타낸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