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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敖"은 원래 외출, 여행을 의미했다. 《说文》에서: "여행, 여정을 의미하고 나가서 쉬는것에서부터 왔다“는 회의자라고 하였다. 금문의 좌변에는 코끼리 머리 깃털 장식을 단 사람모양이 있고, 춤이나 놀이를 할 때의 복장이다. 때문에 '놀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우변의 ”攴“자는 손에 지휘봉을 들고 있어, 이 사람은 무용의 지휘자로 의심된다. 소전 또는 《石鼓文》의 영향으로, 사람을 “方”자로 쓰고, “支”는 “放”를 구성하게 되었다. 머리 위의 깃털 장식은 “出”이 되었다. 그래서 "出의 의미를 가지고 放의 발음이 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ref> 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2005, 1p </ref> | “敖"은 원래 외출, 여행을 의미했다. 《说文》에서: "여행, 여정을 의미하고 나가서 쉬는것에서부터 왔다“는 회의자라고 하였다. 금문의 좌변에는 코끼리 머리 깃털 장식을 단 사람모양이 있고, 춤이나 놀이를 할 때의 복장이다. 때문에 '놀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우변의 ”攴“자는 손에 지휘봉을 들고 있어, 이 사람은 무용의 지휘자로 의심된다. 소전 또는 《石鼓文》의 영향으로, 사람을 “方”자로 쓰고, “支”는 “放”를 구성하게 되었다. 머리 위의 깃털 장식은 “出”이 되었다. 그래서 "出의 의미를 가지고 放의 발음이 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ref> 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2005, 1p </ref> | ||
또한 밖으로 나가는 것이 바깥으로 내쫓기는 것으로 연결되어 내쫓길 정도의 사람이란 뜻으로, 태도가 오만함을 말했고, 이로부터 ‘굽히지 않다’는 뜻까지 나왔다. <ref>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457 </ref> | 또한 밖으로 나가는 것이 바깥으로 내쫓기는 것으로 연결되어 내쫓길 정도의 사람이란 뜻으로, 태도가 오만함을 말했고, 이로부터 ‘굽히지 않다’는 뜻까지 나왔다. <ref>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457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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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백 가지 이야기』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어원을 풀이 하기도 한다. 시라카와 시즈카는 긴 머리칼을 지닌 사람이 구타를 당함에도 굴하지 않는 것을 상형한 것을 敖(놀 오), 傲(거만할 오)라고 보았다. 긴 머리칼을 지닌 사람은 때로는 장로(長老)이기도 하고 또 무축(무당,무녀)이기도 하지만 傲(오)에서의 사람은 장로를 뜻한다. 장로인 사람이 서로 말로 다투는 것을 嗷(시끄러울 오)라고 한다. <ref>시라카와 시즈카, 《漢字 백가지 이야기》, 황소자리, 2005, p.97 </ref> |
2020년 12월 22일 (화) 17:05 기준 최신판
語源
“敖"은 원래 외출, 여행을 의미했다. 《说文》에서: "여행, 여정을 의미하고 나가서 쉬는것에서부터 왔다“는 회의자라고 하였다. 금문의 좌변에는 코끼리 머리 깃털 장식을 단 사람모양이 있고, 춤이나 놀이를 할 때의 복장이다. 때문에 '놀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우변의 ”攴“자는 손에 지휘봉을 들고 있어, 이 사람은 무용의 지휘자로 의심된다. 소전 또는 《石鼓文》의 영향으로, 사람을 “方”자로 쓰고, “支”는 “放”를 구성하게 되었다. 머리 위의 깃털 장식은 “出”이 되었다. 그래서 "出의 의미를 가지고 放의 발음이 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1] 또한 밖으로 나가는 것이 바깥으로 내쫓기는 것으로 연결되어 내쫓길 정도의 사람이란 뜻으로, 태도가 오만함을 말했고, 이로부터 ‘굽히지 않다’는 뜻까지 나왔다. [2]
文化
『한자 백 가지 이야기』에서는 다른 시각으로 어원을 풀이 하기도 한다. 시라카와 시즈카는 긴 머리칼을 지닌 사람이 구타를 당함에도 굴하지 않는 것을 상형한 것을 敖(놀 오), 傲(거만할 오)라고 보았다. 긴 머리칼을 지닌 사람은 때로는 장로(長老)이기도 하고 또 무축(무당,무녀)이기도 하지만 傲(오)에서의 사람은 장로를 뜻한다. 장로인 사람이 서로 말로 다투는 것을 嗷(시끄러울 오)라고 한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