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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대학교는 수업 커리큘럼 면에서나 행정처리 면에서나 화동사범대학교에 비해 많이 부족한 학교입니다. 상해대학교에서 수학한다면 중국 특유의 답답한 행정처리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 내에 한국인은 적지 않은 편이며 외국인 역시 꽤 많습니다. 중국어 | + | 상해대학교는 수업 커리큘럼 면에서나 행정처리 면에서나 화동사범대학교에 비해 많이 부족한 학교입니다. 상해대학교에서 수학한다면 중국 특유의 답답한 행정처리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 내에 한국인은 적지 않은 편이며 외국인 역시 꽤 많습니다. 자신의 중국어 실력이 초급이라 낮은 반에 배정된다면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될 것이며,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정도라면 중국어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을 것입니다. 상해대학교는 이례적으로 1년 3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본과생과 어언생의 학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중국인 친구를 사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한류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조금만 발품을 판다면 수월하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2학기(秋学期)에 상해대학교의 가장 큰 행사인 대학가요제(十大歌手比赛)가 열리는데 어느정도 가무에 자신이 있다면 참가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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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1학기 또는 1년 | *'''파견기간''':1학기 또는 1년 | ||
− | *'''기숙사 비''':유료( | + | *'''기숙사 비''':유료(1인실 하루 100원/ 2인1실 50원/ 3인 1실 75원). 보증금 1800원 별도. 방학동안 귀국한다면 방 보류비용을 따로 지불해야한다. 2016년 9월 1일 이래로 90일 선지불시 요금을 할인해주던 제도가 없어졌습니다. |
− | *'''날씨''': 고온다습. 위도가 한국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여름철 기온은 40도에 육박한다. 공기 중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덕에 겨울은 비교적 따뜻한 편이며,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다. 눈은 1년에 1~2회정도 온다. (2016년 2월 | + | *'''날씨''': 고온다습. 위도가 한국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여름철 기온은 40도에 육박한다. 공기 중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덕에 겨울은 비교적 따뜻한 편이며,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다. 눈은 1년에 1~2회정도 온다. (2016년 2월 29일발 평균 10도 정도이며, 20도까지 올라가기도 함.) |
*'''주 교통편''': 버스(2원), 택시(기본요금 14원, 상해대에서 인민광장까지 약 80원), 지하철(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짐, 평균 4~5원) | *'''주 교통편''': 버스(2원), 택시(기본요금 14원, 상해대에서 인민광장까지 약 80원), 지하철(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짐, 평균 4~5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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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위치 및 주변 환경''':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이며, 물가는 중국에서 비싼 편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학교 주변 음식점의 가격은 싼 편(한국의 반값). 상해대학교 보산캠퍼스 자체가 상해의 중심부에서 동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가기에 교통이 편리하진 않다. 하지만 학교 주변에 기본적인 인프라는 구축되어 있다. 대형마트(월마트)가 하나 입점해 있고 그 밖에도 웬만한 상점들은 서문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관광쇼핑 목적이 아니라면 모두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다. 북문에 바로 지하철 역(7호선 상해대학역)이 있고 북문은 유학생 기숙사에서 도보로 2분이면 갈 수 있다.(하지만 어딜가든 40분은 소요된다) 지하철 2개 역 거리인 고촌공원(顾村公园) 주변이 번화가이기 때문에 간단한 쇼핑을 원한다면 거기서 해결 할 수 있다.(인민광장 40분, 화사대 40분, 홍챠오/푸동공항 1시간 40분) 서문 주변이 흔히 칭하는 대학로로써 각종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고 밤 9시 이후에는 야식 노점상이 들어선다. 북문 바로 앞에 7호선 상해대학교 역이 있고, 동문에는 경영경제학관이 있다. 정문에는 顺丰快递택배수령처가 있다. 서문에 중국은행이 있고, 상해 대부분의 지하철역 안에 중국은행 ATM기가 있기 때문에 중국 통장을 만든다면 중국은행이 편리하다. 그리고 서문과 북문 모두에 우체국이 있다. | '''-학교 위치 및 주변 환경''':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이며, 물가는 중국에서 비싼 편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학교 주변 음식점의 가격은 싼 편(한국의 반값). 상해대학교 보산캠퍼스 자체가 상해의 중심부에서 동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가기에 교통이 편리하진 않다. 하지만 학교 주변에 기본적인 인프라는 구축되어 있다. 대형마트(월마트)가 하나 입점해 있고 그 밖에도 웬만한 상점들은 서문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관광쇼핑 목적이 아니라면 모두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다. 북문에 바로 지하철 역(7호선 상해대학역)이 있고 북문은 유학생 기숙사에서 도보로 2분이면 갈 수 있다.(하지만 어딜가든 40분은 소요된다) 지하철 2개 역 거리인 고촌공원(顾村公园) 주변이 번화가이기 때문에 간단한 쇼핑을 원한다면 거기서 해결 할 수 있다.(인민광장 40분, 화사대 40분, 홍챠오/푸동공항 1시간 40분) 서문 주변이 흔히 칭하는 대학로로써 각종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고 밤 9시 이후에는 야식 노점상이 들어선다. 북문 바로 앞에 7호선 상해대학교 역이 있고, 동문에는 경영경제학관이 있다. 정문에는 顺丰快递택배수령처가 있다. 서문에 중국은행이 있고, 상해 대부분의 지하철역 안에 중국은행 ATM기가 있기 때문에 중국 통장을 만든다면 중국은행이 편리하다. 그리고 서문과 북문 모두에 우체국이 있다. | ||
− | '''-학교 수업''': HSK5급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상해대학교에서 본과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상해대 행정 자체가 유학생에게 편하게 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본과를 수강하고 싶다면 수강신청 기간동안 발품을 팔아서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본과수업과 언어수업의 | + | '''-학교 수업''': HSK5급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상해대학교에서 본과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상해대 행정 자체가 유학생에게 편하게 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본과를 수강하고 싶다면 수강신청 기간동안 발품을 팔아서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본과수업과 언어수업의 수강신청 기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잘 알아보고 계획을 짜야한다. 언어수업은 고급반을 제외하곤 보통 아침 8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면 끝나며, 본과수업은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과목별로 시간이 상이하다. 언어수업의 경우 학기 시작전에 간단한 레벨테스트를 거쳐 분반을 하며, 그 후 1주일 동안 반을 변경할 수 있다. 보통 수준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 반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1주일간 청강 후 자신에게 맞는 반에 들어가면 된다. 하지만 같은 레벨의 다른 반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B반에서 C반으로 이동은 가능하나 B-1에서 B-2반으로 이동할 수는 없음) 교과수업과 별도로 HSK전문반(with 푸다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과수업의 경우 1년 3학기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12주면 학기가 완전히 끝이 난다. 학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간고사는 없으며, 과제와 기말고사로 평가를 한다. 본과수업만 들을 경우에는 X-2 비자 기준으로 2개월정도 시간이 비는데 성적표만 수령했다면 조기 귀국도 할 수 있다. |
− | '''-시내 소개''': 앞서 말했듯이 상해대학교는 | + | '''-시내 소개''': 앞서 말했듯이 상해대학교는 북쪽 끝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그리 편리하지 않다. 7호선을 쭉 타고 내려가 20분정도 가면 镇坪路站에서 3,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3개 역을 더 가면 静安寺站에서 2호선으로 환승 할 수 있다. 7호선이 한국의 분당선처럼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면 앉아서 가긴 힘들다. 상해에는 많은 관광명소들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상해대학교와는 관계없다. |
2016년 6월 23일 (목) 01:16 기준 최신판
학교소개
상해대학교는 수업 커리큘럼 면에서나 행정처리 면에서나 화동사범대학교에 비해 많이 부족한 학교입니다. 상해대학교에서 수학한다면 중국 특유의 답답한 행정처리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 내에 한국인은 적지 않은 편이며 외국인 역시 꽤 많습니다. 자신의 중국어 실력이 초급이라 낮은 반에 배정된다면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될 것이며,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정도라면 중국어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을 것입니다. 상해대학교는 이례적으로 1년 3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본과생과 어언생의 학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중국인 친구를 사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한류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조금만 발품을 판다면 수월하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2학기(秋学期)에 상해대학교의 가장 큰 행사인 대학가요제(十大歌手比赛)가 열리는데 어느정도 가무에 자신이 있다면 참가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름 | 상해대학교 보산(宝山)캠퍼스 |
위치 | 중국 상해시 보산구 상대로 99(上海市宝山区上大路99号) |
규모 | 짱큼 |
홈페이지 | http://www.shu.edu.cn/ |
교환학생
- 파견기간:1학기 또는 1년
- 기숙사 비:유료(1인실 하루 100원/ 2인1실 50원/ 3인 1실 75원). 보증금 1800원 별도. 방학동안 귀국한다면 방 보류비용을 따로 지불해야한다. 2016년 9월 1일 이래로 90일 선지불시 요금을 할인해주던 제도가 없어졌습니다.
- 날씨: 고온다습. 위도가 한국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여름철 기온은 40도에 육박한다. 공기 중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덕에 겨울은 비교적 따뜻한 편이며,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물다. 눈은 1년에 1~2회정도 온다. (2016년 2월 29일발 평균 10도 정도이며, 20도까지 올라가기도 함.)
- 주 교통편: 버스(2원), 택시(기본요금 14원, 상해대에서 인민광장까지 약 80원), 지하철(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짐, 평균 4~5원)
- 학교 생활 소개:
-학교 위치 및 주변 환경: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이며, 물가는 중국에서 비싼 편으로 한국과 비슷하다. 학교 주변 음식점의 가격은 싼 편(한국의 반값). 상해대학교 보산캠퍼스 자체가 상해의 중심부에서 동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가기에 교통이 편리하진 않다. 하지만 학교 주변에 기본적인 인프라는 구축되어 있다. 대형마트(월마트)가 하나 입점해 있고 그 밖에도 웬만한 상점들은 서문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관광쇼핑 목적이 아니라면 모두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다. 북문에 바로 지하철 역(7호선 상해대학역)이 있고 북문은 유학생 기숙사에서 도보로 2분이면 갈 수 있다.(하지만 어딜가든 40분은 소요된다) 지하철 2개 역 거리인 고촌공원(顾村公园) 주변이 번화가이기 때문에 간단한 쇼핑을 원한다면 거기서 해결 할 수 있다.(인민광장 40분, 화사대 40분, 홍챠오/푸동공항 1시간 40분) 서문 주변이 흔히 칭하는 대학로로써 각종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고 밤 9시 이후에는 야식 노점상이 들어선다. 북문 바로 앞에 7호선 상해대학교 역이 있고, 동문에는 경영경제학관이 있다. 정문에는 顺丰快递택배수령처가 있다. 서문에 중국은행이 있고, 상해 대부분의 지하철역 안에 중국은행 ATM기가 있기 때문에 중국 통장을 만든다면 중국은행이 편리하다. 그리고 서문과 북문 모두에 우체국이 있다.
-학교 수업: HSK5급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상해대학교에서 본과수업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상해대 행정 자체가 유학생에게 편하게 되어있지는 않기 때문에 본과를 수강하고 싶다면 수강신청 기간동안 발품을 팔아서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본과수업과 언어수업의 수강신청 기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잘 알아보고 계획을 짜야한다. 언어수업은 고급반을 제외하곤 보통 아침 8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면 끝나며, 본과수업은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과목별로 시간이 상이하다. 언어수업의 경우 학기 시작전에 간단한 레벨테스트를 거쳐 분반을 하며, 그 후 1주일 동안 반을 변경할 수 있다. 보통 수준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 반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1주일간 청강 후 자신에게 맞는 반에 들어가면 된다. 하지만 같은 레벨의 다른 반으로는 이동할 수 없다.(B반에서 C반으로 이동은 가능하나 B-1에서 B-2반으로 이동할 수는 없음) 교과수업과 별도로 HSK전문반(with 푸다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과수업의 경우 1년 3학기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12주면 학기가 완전히 끝이 난다. 학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간고사는 없으며, 과제와 기말고사로 평가를 한다. 본과수업만 들을 경우에는 X-2 비자 기준으로 2개월정도 시간이 비는데 성적표만 수령했다면 조기 귀국도 할 수 있다.
-시내 소개: 앞서 말했듯이 상해대학교는 북쪽 끝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그리 편리하지 않다. 7호선을 쭉 타고 내려가 20분정도 가면 镇坪路站에서 3,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3개 역을 더 가면 静安寺站에서 2호선으로 환승 할 수 있다. 7호선이 한국의 분당선처럼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면 앉아서 가긴 힘들다. 상해에는 많은 관광명소들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상해대학교와는 관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