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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문공은 진(晉)나라를 양쪽으로 압박하기 위해 정나라 공격을 계획하는데, 백리해와 건숙은 소식을 듣자마자 진문공을 만류하였다. 그러나 진(秦) 목공은 이들의 간청을 듣지 않았고 진(晉)군과 싸워 많은 군사를 죽게 하였다. 진목공은 이후에 자신이 두 노인의 말을 듣지 않아 이런 일이 생겼다며 후회하게 된다. 건숙은 백리해와 함께 걸출난 현자이다. | 진문공은 진(晉)나라를 양쪽으로 압박하기 위해 정나라 공격을 계획하는데, 백리해와 건숙은 소식을 듣자마자 진문공을 만류하였다. 그러나 진(秦) 목공은 이들의 간청을 듣지 않았고 진(晉)군과 싸워 많은 군사를 죽게 하였다. 진목공은 이후에 자신이 두 노인의 말을 듣지 않아 이런 일이 생겼다며 후회하게 된다. 건숙은 백리해와 함께 걸출난 현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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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7일 (화) 10:07 기준 최신판
건숙은 제나라 출신의 뛰어난 현인이다. 백리해가 송나라에서 누구의 인정도 받지 못하고 가난하게 지낼 때, 그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교우한 인물이다.
백리해는 소를 잘 길러 왕실의 신임을 얻었는데, 왕실은 백리해에게 왕실로 와서 낮은 관직을 맡으라고 했다. 하지만 건숙은 왕실의 내부 분란을 먼저 알아채고, 그에게 관직을 맡지 말라고 만류하였다. 백리해는 건숙의 만류를 받아들여 고향에서 대부의 지위를 얻었다. 건숙은 앞날을 멀리 내다보는 혜안(慧眼)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에 백리해가 진목공의 밑에서 일하게 돼자, 그는 건숙의 권고로 인해 위험에서 벗어났던 일들을 말하며 그를 추천하였다. 진목공은 백리해의 말을 믿고 그를 상대부(上大夫)에 임명했다. 건숙과 백리해는 각각 좌·우 승상이 되어 그를 탁월하게 도왔다.
진문공은 진(晉)나라를 양쪽으로 압박하기 위해 정나라 공격을 계획하는데, 백리해와 건숙은 소식을 듣자마자 진문공을 만류하였다. 그러나 진(秦) 목공은 이들의 간청을 듣지 않았고 진(晉)군과 싸워 많은 군사를 죽게 하였다. 진목공은 이후에 자신이 두 노인의 말을 듣지 않아 이런 일이 생겼다며 후회하게 된다. 건숙은 백리해와 함께 걸출난 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