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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막 아래에서 손에 긴 막대기를 쥐고 식기 속 여물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동물을 사육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생겼다. [[갑골문]]과 [[금문]]에 있는 皀(고소할 급)과 殳(몽둥이 수)는 각각 식기와 긴 막대기를 뜻하고, 소전에서 广(집 엄)을 더해 집에서 막대기로 동물을 사육하는 것을 표현했다. 글자 廐는 '소나 말이 모여 있음'을 말하기도 하고, 소나 말 키우는 것을 담당하던 관직 이름으로도 쓰였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85</ref> 관련 단어로는 마구간(馬廏間), 실우칠구(失牛治厩,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있다. | '집 막 아래에서 손에 긴 막대기를 쥐고 식기 속 여물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동물을 사육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생겼다. [[갑골문]]과 [[금문]]에 있는 皀(고소할 급)과 殳(몽둥이 수)는 각각 식기와 긴 막대기를 뜻하고, 소전에서 广(집 엄)을 더해 집에서 막대기로 동물을 사육하는 것을 표현했다. 글자 廐는 '소나 말이 모여 있음'을 말하기도 하고, 소나 말 키우는 것을 담당하던 관직 이름으로도 쓰였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85</ref> 관련 단어로는 마구간(馬廏間), 실우칠구(失牛治厩,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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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6일 (일) 03:00 판
語源
'집 막 아래에서 손에 긴 막대기를 쥐고 식기 속 여물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동물을 사육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생겼다. 갑골문과 금문에 있는 皀(고소할 급)과 殳(몽둥이 수)는 각각 식기와 긴 막대기를 뜻하고, 소전에서 广(집 엄)을 더해 집에서 막대기로 동물을 사육하는 것을 표현했다. 글자 廐는 '소나 말이 모여 있음'을 말하기도 하고, 소나 말 키우는 것을 담당하던 관직 이름으로도 쓰였다.[1] 관련 단어로는 마구간(馬廏間), 실우칠구(失牛治厩,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있다.
文化
주석
- ↑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