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村会计"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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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산시(山西)의 한 생산대대, 부농 출신 자오유차이(赵有才)는 회계 담당이 된 후 겉으로는 일에 적극적인 듯 하지만 사실 뒤로는 더러운 짓을 했다. 생산대대 사람들은 그가 대대의 밀을 횡령했다고 의심했지만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사람들은 칠판에 타유시(打油诗)를 지어 "회계 담당은 의미가 큰 데, 사무실에 앉아 현장에 찾아가지도 않고 주판알만 튀기고 펜대만 잡는구나. 지금은 또 식량을 집에 보내고 있으니 간부라면 간부라고 할 수 있고, 게으름뱅이라면 게으름뱅이라고도 할 수 있겠구나"라고 풍자한다. 자오유차이는 화가 나서 당 지부 서기 저우(周)를 찾아가 하소연했지만, 저우 서기 역시 그를 믿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자오유차이의 매형이었던 장시시(姜喜喜)가 대대를 찾아왔다. 장시시는 항일전쟁 시기 팔로군 소속 취사병이었고, 공사 구분이 분명하고 적/아군에 대한 사리분별이 정확한 인물이었다. 자오유차이는 놀랐지만 장시시가 교육 수준이 낮으므로 자신의 부정부패를 눈치챌 리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장시시는 친인척 관계에도 불구하고 사사로운 감정을 뒤로하고 회계를 철저히 조사했다. 하지만 결국 자오유차이의 부정부패는 군중대회에서 폭로되고 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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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출처== | ||
https://baike.baidu.com/item/%E5%B1%B1%E6%9D%91%E4%BC%9A%E8%AE%A1 | https://baike.baidu.com/item/%E5%B1%B1%E6%9D%91%E4%BC%9A%E8%AE%A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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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1일 (목) 16:46 기준 최신판
감독 | 尹一青 |
배우 | 郭筠、艾洪力、杜德夫、潘淑兰、黄玲 |
상영연도 | 1965 |
제작 | 长春电影制片厂 |
산시(山西)의 한 생산대대, 부농 출신 자오유차이(赵有才)는 회계 담당이 된 후 겉으로는 일에 적극적인 듯 하지만 사실 뒤로는 더러운 짓을 했다. 생산대대 사람들은 그가 대대의 밀을 횡령했다고 의심했지만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사람들은 칠판에 타유시(打油诗)를 지어 "회계 담당은 의미가 큰 데, 사무실에 앉아 현장에 찾아가지도 않고 주판알만 튀기고 펜대만 잡는구나. 지금은 또 식량을 집에 보내고 있으니 간부라면 간부라고 할 수 있고, 게으름뱅이라면 게으름뱅이라고도 할 수 있겠구나"라고 풍자한다. 자오유차이는 화가 나서 당 지부 서기 저우(周)를 찾아가 하소연했지만, 저우 서기 역시 그를 믿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자오유차이의 매형이었던 장시시(姜喜喜)가 대대를 찾아왔다. 장시시는 항일전쟁 시기 팔로군 소속 취사병이었고, 공사 구분이 분명하고 적/아군에 대한 사리분별이 정확한 인물이었다. 자오유차이는 놀랐지만 장시시가 교육 수준이 낮으므로 자신의 부정부패를 눈치챌 리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장시시는 친인척 관계에도 불구하고 사사로운 감정을 뒤로하고 회계를 철저히 조사했다. 하지만 결국 자오유차이의 부정부패는 군중대회에서 폭로되고 만다.
출처
https://baike.baidu.com/item/%E5%B1%B1%E6%9D%91%E4%BC%9A%E8%AE%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