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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열전>은 총 70편으로 주로 제왕과 제후를 위해 일한 인물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있으며, 때로 계급을 초월하여 기상천외의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각양 각층의 인물들의 삶이나 그들과 관련된 사건들을 서술하고 평가하여 [[사마천]]의 역사의식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일반 역사서와 달리 <열전>에는 주관적 서술이 적잖이 드러나 있는데, 그럼에도 사마천 자신의 사료 비판 능력과 어우러져 탄탄한 역사 서술 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사마천의 혼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열전>의 서술 방식에는 냉정한 이성과 처절한 열정을 갖고 살아간 시대적 거장들의 숨결이 행간마다 녹아 있다.<br>
 
<<[[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열전>은 총 70편으로 주로 제왕과 제후를 위해 일한 인물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있으며, 때로 계급을 초월하여 기상천외의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각양 각층의 인물들의 삶이나 그들과 관련된 사건들을 서술하고 평가하여 [[사마천]]의 역사의식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일반 역사서와 달리 <열전>에는 주관적 서술이 적잖이 드러나 있는데, 그럼에도 사마천 자신의 사료 비판 능력과 어우러져 탄탄한 역사 서술 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사마천의 혼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열전>의 서술 방식에는 냉정한 이성과 처절한 열정을 갖고 살아간 시대적 거장들의 숨결이 행간마다 녹아 있다.<br>
<열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물음에 대해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사마천은 인간 사회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대립과 갈등, 배반과 충정, 이익과 손실, 물질과 정신, 도덕과 본능, 탐욕과 베풂 등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 인간을 제시하고, 그런 갈등 자체가 인간이 사는 모습임을 강조한다. 이렇듯 사마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인물들을 현재에 생동하는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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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물음에 대해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사마천은 인간 사회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대립과 갈등, 배반과 충정, 이익과 손실, 물질과 정신, 도덕과 본능, 탐욕과 베풂 등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 인간을 제시하고, 그런 갈등 자체가 인간이 사는 모습임을 강조한다. 이렇듯 사마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인물들을 현재에 생동하는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br>
 
권61<[[백이열전]]>제1<br>
 
권61<[[백이열전]]>제1<br>
 
권62<[[관안열전]]>제2<br>
 
권62<[[관안열전]]>제2<br>

2016년 6월 16일 (목) 14:36 판

<<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열전>은 총 70편으로 주로 제왕과 제후를 위해 일한 인물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있으며, 때로 계급을 초월하여 기상천외의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각양 각층의 인물들의 삶이나 그들과 관련된 사건들을 서술하고 평가하여 사마천의 역사의식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일반 역사서와 달리 <열전>에는 주관적 서술이 적잖이 드러나 있는데, 그럼에도 사마천 자신의 사료 비판 능력과 어우러져 탄탄한 역사 서술 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사마천의 혼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열전>의 서술 방식에는 냉정한 이성과 처절한 열정을 갖고 살아간 시대적 거장들의 숨결이 행간마다 녹아 있다.
<열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물음에 대해 다양한 해답을 제시한다. 사마천은 인간 사회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대립과 갈등, 배반과 충정, 이익과 손실, 물질과 정신, 도덕과 본능, 탐욕과 베풂 등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 인간을 제시하고, 그런 갈등 자체가 인간이 사는 모습임을 강조한다. 이렇듯 사마천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인물들을 현재에 생동하는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61<백이열전>제1
권62<관안열전>제2
권63<노자한비열전>제3
권64<사마양저열전>제4
권65<손자오기열전>제5
권66<오자서열전>제6
권67<중니제자열전>제7
권68<상군열전>제8
권69<소진열전>제9
권70<장의열전>제10
권71<저리자감무열전>제11
권72<양후열전>제12
권73<백기왕전열전>제13
권74<맹자순경열전>제14
권75<맹상군열전>제15
권76<평원군우경열전>제16
권77<위공자열전>제17
권78<춘신군열전>제18
권79<범저채택열전>제19
권80<악의열전>제20
권81<염파인상여열전>제21
권82<전단열전>제22
권83<노중련추양열전>제23
권84<굴원가생열전>제24
권85<여불위열전>제25
권86<자객열전>제26
권87<이사열전>제27
권88<몽염열전>제28
권89<장이진여열전>제29
권90<위표팽월열전>제30
권91<경포열전>제31
권92<회음후열전>제32
권93<한신노관열전>제33
권94<전담열전>제34
권95<번역등관열전>제35
권96<장승상열전>제36
권97<역생육가열전>제37
권98<부근괴성열전>제38
권99<유경숙순통열전>제39
권100<계포난포열전>제40
권101<원앙조조열전>제41
권102<장석지풍당열전>제42
권103<만석장숙열전>제43
권104<전숙열전>제44
권105<편작창공열전>제45
권106<오왕비열전>제46
권107<위기무안후열전>제47
권108<한장유열전>제48
권109<이장군열전>제49
권110<흉노열전>제50
권111<위장군표기열전>제51
권112<평진후주보열전>제52
권113<남월열전>제53
권114<동월열전>제54
권115<조선열전>제55
권116<서남이열전>제56
권117<사마상여열전>제57
권118<회남형산열전>제58
권119<순리열전>제59
권120<금정열전>제60
권121<유림열전>제61
권122<혹리열전>제62
권123<대원열전>제63
권124<유협열전>제64
권125<영행열전>제65
권126<골계열전>제66
권127<일자열전>제67
권128<귀책열전>제68
권129<화식열전>제69
권130<태사공자서>제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