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카스(喀什)는 신장자치구의 서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작은 도시지만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우선 카스에 이슬람 사원이 있기 때문에 종교 행사가 있을 때 이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위구르족 외에도 이 곳에는 많은 여행객이 찾아온다. 특히 타슈라고도 불리는 타슈쿠르칸은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국경에 두발을 딛고 서보려는 기념을 남기려는 관광객들과 더불어 곤륜산의 산줄기를 따라 위치하고 있는 설산과 산 봉우리 등 신장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을 담기 위해 중국 전국 각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럼에도 아직은 체계적인 여행 상품이 잘 개발되어 있지 않아 여전히 개인이 발품을 팔아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점에서 몇가지 장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파키스탄과 중국의 국경인 홍치라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