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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枣, 곧 대추나무로, 교목에 속하며, 어린가지에 가시가 있고, 핵과를 맺는다. 맛이 달고 먹을 수 있으며, 목질이 단단하여, 기구, 조판 등 목재로 공급되어 사용되었다. 棗자는 위아래 두개의 朿가 중첩으로 형성되어 그것이 낮고 무성한 관목이 아니라, 가시가 있는 꼿꼿하게 자라난 교목임을 표현한다. | |
[枣本] 대추나무 판목에 인쇄한 책이다. | [枣本] 대추나무 판목에 인쇄한 책이다. |
2016년 9월 6일 (화) 20:13 판
語源
枣, 곧 대추나무로, 교목에 속하며, 어린가지에 가시가 있고, 핵과를 맺는다. 맛이 달고 먹을 수 있으며, 목질이 단단하여, 기구, 조판 등 목재로 공급되어 사용되었다. 棗자는 위아래 두개의 朿가 중첩으로 형성되어 그것이 낮고 무성한 관목이 아니라, 가시가 있는 꼿꼿하게 자라난 교목임을 표현한다.
[枣本] 대추나무 판목에 인쇄한 책이다.
[枣梨] 즉 梨枣, 나무에 책을 조판함을 가리킨다.
文化
많은 출토문물과 고대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대추는 3000여 년 전에도 이미 중요한 과수였다. 이는 <詩經>에 음력 8월에 대추를 따고, 10월에는 벼를 수확 한다는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당시 대추는 일상적 양식이며, 선물 용도이고, 강장제였다.
대추나무는 그 목질이 견고하고 딱딱하며, 무늬가 세밀하여 조각, 가구 등에 쓰이는 좋은 재료였다. 또한 활판 인쇄판으로도 사용되었는데, ‘禍棗灾梨’라는 성어를 통해 필요 없는 서적을 만들기 위해 대추나무와 배나무 같은 좋은 재료를 낭비한다는 뜻을 나타 낸다.[1]
- ↑ 이혜정(2008), 「식물관련 중국 성어의 문화의미 연구」,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p.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