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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게 호(戶)와 또 우(又)로 구성되어, 손으로 문을 열어젖히는 모습에서 ‘열다’의 뜻을 그렸고, 이로부터 열다, 개척하다, 통하다, 알리다, 계도하다, 가르치다 등의 뜻까지 나왔다. 이후 소리를 지르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한다는 뜻에서 입 구(口)를 더했고 또 우(又)가 칠 복(攴)으로 변해 의미가 더욱 구체화되었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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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게 호([[]])와 또 우([[]])로 구성되어, 손으로 문을 열어젖히는 모습에서 ‘열다’의 뜻을 그렸고, 이로부터 열다, 개척하다, 통하다, 알리다, 계도하다, 가르치다 등의 뜻까지 나왔다. 이후 소리를 지르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한다는 뜻에서 입 구(口)를 더했고 또 우(又)가 칠 복(攴)으로 변해 의미가 더욱 구체화되었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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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는 불분불계(不憤不啓)라고 하여 '달려 들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다. 배우는 사람 스스로 깨우치려고 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이다.<ref>李敦柱, 『漢字學總論』, 박영사, 201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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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술이편(述而篇)에는 불분불계(不憤不啓)라고 하여 '달려 들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다. 배우는 사람 스스로 깨우치려고 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이다.<ref>李敦柱, 『漢字學總論』, 박영사, 201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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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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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일) 23:53 판

語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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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게 호()와 또 우()로 구성되어, 손으로 문을 열어젖히는 모습에서 ‘열다’의 뜻을 그렸고, 이로부터 열다, 개척하다, 통하다, 알리다, 계도하다, 가르치다 등의 뜻까지 나왔다. 이후 소리를 지르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한다는 뜻에서 입 구(口)를 더했고 또 우(又)가 칠 복(攴)으로 변해 의미가 더욱 구체화되었다.[1]

文化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는 불분불계(不憤不啓)라고 하여 '달려 들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다. 배우는 사람 스스로 깨우치려고 하는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이다.[2]

주석

  1.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2. 李敦柱, 『漢字學總論』, 박영사,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