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관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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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관계란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말한다. 현대 중미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식이 있다. | 중미관계란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말한다. 현대 중미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식이 있다. | ||
==투키디데스의 함정== | ==투키디데스의 함정== | ||
| − | 투키디데스 함정이란,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와 아테네 사이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두고 기존 패권국과 새로운 부상국 사이의 세력이 엇비슷해지고, 부상국이 기존의 세력 판도에 충격과 변형을 가하며 성장해오는 것에 대한 패권국의 대응에 의해 발생한 전쟁이라고 평한 데서 유래한다. 이 같은 관점은 현대 국제정치 이론에서의 '세력 전이(power transition)' 이론까지 영향을 미쳤다. 세력 전이 이론 역시 패권국과 부상국의 세력이 비슷해질 때 전쟁 발발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br><br> 투키디데스 함정을 중미관계에 대해서도 적용해볼 수 있다. 이 관점에서 현대 중미관계를 파악하자면 현재는 기존 패권국인 미국과 새로운 부상국인 중국이 힘겨루기를 하는 시대라고 볼 수 있다. | + | 투키디데스 함정이란,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와 아테네 사이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두고 기존 패권국과 새로운 부상국 사이의 세력이 엇비슷해지고, 부상국이 기존의 세력 판도에 충격과 변형을 가하며 성장해오는 것에 대한 패권국의 대응에 의해 발생한 전쟁이라고 평한 데서 유래한다. 이 같은 관점은 현대 국제정치 이론에서의 '세력 전이(power transition)' 이론까지 영향을 미쳤다. 세력 전이 이론 역시 패권국과 부상국의 세력이 비슷해질 때 전쟁 발발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br><br> 투키디데스 함정을 중미관계에 대해서도 적용해볼 수 있다. 이 관점에서 현대 중미관계를 파악하자면 현재는 기존 패권국인 미국과 새로운 부상국인 중국이 힘겨루기를 하는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은 중국을 '아시아 재균형' 전략으로 견제하고,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 등에 있어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로 패권국 미국과 부상국 중국의 힘겨루기라고 파악할 수 있다. |
==달러 패권== | ==달러 패권== | ||
==대륙과 바다의 지정학== | ==대륙과 바다의 지정학== | ||
2019년 5월 7일 (화) 00:26 기준 최신판
개요
중미관계란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말한다. 현대 중미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방식이 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
투키디데스 함정이란,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기원전 431년 스파르타와 아테네 사이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두고 기존 패권국과 새로운 부상국 사이의 세력이 엇비슷해지고, 부상국이 기존의 세력 판도에 충격과 변형을 가하며 성장해오는 것에 대한 패권국의 대응에 의해 발생한 전쟁이라고 평한 데서 유래한다. 이 같은 관점은 현대 국제정치 이론에서의 '세력 전이(power transition)' 이론까지 영향을 미쳤다. 세력 전이 이론 역시 패권국과 부상국의 세력이 비슷해질 때 전쟁 발발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투키디데스 함정을 중미관계에 대해서도 적용해볼 수 있다. 이 관점에서 현대 중미관계를 파악하자면 현재는 기존 패권국인 미국과 새로운 부상국인 중국이 힘겨루기를 하는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은 중국을 '아시아 재균형' 전략으로 견제하고,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 등에 있어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로 패권국 미국과 부상국 중국의 힘겨루기라고 파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