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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대부 vs 문학== | ==한눈에 보는 대부 vs 문학== |
2019년 6월 25일 (화) 17:57 판
염철론
목차
개요
내용
염철에 관한 논의
본의편(토론의 중심 의제)
금경편(민간의 염철을 금지하다)
복고편(옛날로 돌아가는 문제)
비앙편(상앙을 비난하다)
농업에 관한 논의
역경편(농업에 힘쓰다)
수한편(홍수와 가뭄)
경제에 관한 논의
착폐편(화폐 주조)
미통편(인식 부족)
빈부편
정치에 관한 논의
자권편(권세가를 비난하다)
우변편(변방에 대한 근심)
국질편(국가의 병폐)
구궤편(사회 병폐를 구제하다)
제협편(협소한 길을 제거하다)
질탐편(탐욕을 꾸짖다)
집무편(시급한 일을 집행하라)
능언편(말에 능하다)
주진편(진나라를 견책하다)
쟁점- 진나라 왕조는 문덕이냐 무력이냐
대부 | 문학 |
주나라는 예의를 강구하고 인덕을 제창했지만, 국가가 쇠약해져 결국 멸망했다. 반면 진나라는 천하 통일 후 주변이 모두 귀의했다. 이것은 사람들이 진왕조의 덕정을 믿은 것이 아니라, 무력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즉, 힘이 강하면 다른 사람을 알현하러 오도록 할 수 있지만, 힘이 약하면 다른 사람을 알현하러 가야한다. | 국토를 넓히는 것은 독약을 먹는 것과 같아 예의와 양보로 국가를 다스리지 않는다면 멸망이 빨리 닥쳐온다. 주왕조는 덕으로 국가를 다스렸으므로, 비록 쇠락했지만 주나라 후대는 제후의 열에 있어 단절되지 않았다. 진나라는 전쟁의 승리에 기대 천하를 병합했으나 폭력으로 국가를 다스려 나라를 멸망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손조차도 죽었는데, 어찌 다른 사람의 알현을 받을 수 있는가? |
대론편(논의를 총결하다)
유학에 관한 논의
논의편(유학자에 대한 논의)
훼학편(학문을 훼손하다)
송현편(어진 사람을 기리다)
준도편(선왕의 도를 준수하다)
논비편(의론과 비평)
이의편(이익에 관한 논의)
숭례편(예를 숭상하다)
영토에 관한 논의
지광편(영토 확장)
비호편(흉노를 방비하다)
벌공편(공을 스스로 칭찬하다)
화친편(흉노와의 화친)
요역편(병역과 노역)
논용편(용기에 관한 논의)
논공편(공을 논하다)
형벌에 관한 논의
후형편(형벌을 뒤로하다)
논치편(자연재해에 관한 논의)
형덕편(형벌과 도덕)
한눈에 보는 대부 vs 문학
대부 | 문학 | |
---|---|---|
본의 | 예시 | 예시 |
역경 | 예시 | 예시 |
착폐 | 예시 | 예시 |
금경 | 예시 | 예시 |
복고 | 예시 | 예시 |
비앙 | 예시 | 예시 |
자권 | 예시 | 예시 |
논의 | 예시 | 예시 |
우변 | 예시 | 예시 |
미통 | 한무제의 영토 확장 정책으로 인해 부세와 요역이 가벼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이 잘 살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 자신의 게으름 때문이며, 달아나는 것 또한 세금 징수와 요역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 | 한무제의 영토 확장은 경제를 피폐하게 했음. 만약 백성을 농사에 힘쓰게 하면 안분지족하며 살아갈 수 있음 |
지광 | 무제의 영토 확장은 도적을 없애 백성을 편안하게 하고 국내의 안정을 위한 것 | 조정의 영토 확장은 단지 국토 확장의 야망에서 비롯한 것이므로 민생의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음 |
빈부 | 60여 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봉록을 받은 것을 모은 결과가 부유함의 원천 | 관리들이 권세를 이용해 백성의 이익을 침탈함. 개인의 존경 유무는 인덕이며 그가 가진 권세와 재산이 아님 |
훼학 | 이사의 공로가 결코 적지 않으며, 빈한한 유가의 공허한 담론과는 질적으로 다름 | 덕망과 의리를 중시하므로 자신들의 빈함함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봄 |
송현 | 유생 네 명은 스스로 과대망상에 빠져 비명에 죽게 된 직접적인 원인임을 말함 | 몇몇 유생에 관한 평가 문제로 유가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유생을 기리는 방향이며, 시각 역시 문학에 편향됨 |
준도 | 유가들은 허황된 말로 실질을 혼란시키고, 과거의 도로써 오늘날의 것을 해침 | 선왕의 법이나 성인의 도를 준수해야 하며, 지나친 개혁과 혁신은 패망을 가져옴 |
논비 | 안이와 적산은 황은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다스리는 데 어떤 도움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조정을 공격하고 군주를 비방해 죽음에 이른 것임 | 안이와 적산은 다른 소인배와 달리 권력에 영합하지 않았기에 밉보여 그런 것임. 오히려 공경 대신들의 뜻게 영합해 국정을 제대로 보필하지 않은 것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고 봄 |
이의 | 현량과 문학이 조정의 신임을 받으면서도 치국과 안민을 위한 방책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 따라서 진시황이 분서갱유를 단행한 것도 유생들의 비현실적인 태도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임 | 현재의 치국은 반드시 과거로의 회복을 전제로 하고 나서 가능하다는 입장. 그래서 재물의 이익에 사로잡혀, 예의에 바탕을 두고 선현의 도를 이루고자 하는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는 현실을 비판 |
국질 | 진정한 국가의 병폐는 문학들이 옛일과 말로써 이 시대를 공격하는 그 자체에 있음 | 관리들의 탐욕과 잔학함이 사회의 분위기를 악화시킨 주범 |
구궤 | 사회의 병폐를 구제하기 위해선 공경과 대부 및 구들의 자손들이 절약으로써 모범을 보이고, 조정의 염철 관영사업에 깔려 있는 상공업 우선 정책을 취소해야 함 | 문학의 논의는 현실성이 결여된 공허한 담론일 뿐임 |
제혁 | 현재의 관리 등용 방식은 자질도 없는 자들을 제멋대로 등용하는 잘못된 방식이며, 이러한 등용 방식은 고대의 제도를 통해야 함 | 백성을 잘 다스리느냐의 여부는 자신들의 능력 여하에 달려 있는 것으로 그 누가 해줄 수 없음 |
질탐 | 하급 관리의 행동은 모두 상급자인 고위 관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고위 관리가 책임져야 함 | 하급 관리들의 염치없고 탐욕스러운 행동은 천성에서 비롯되므로 고위 관리들이 책임질 필요가 없음 |
후형 | 예시 | 예시 |
수한 | 예시 | 예시 |
숭례 | 예시 | 예시 |
비호 | 예시 | 예시 |
집무 | 예시 | 예시 |
능언 | 예시 | 예시 |
주진 |
진나라가 영토 확장으로 주변국의 조회를 받은 것은 정당한 힘의 논리 |
주나라 왕조가 덕으로 천하를 다스린 것을 찬미, 영토 확장에만 힘쓴 진나라 비판 |
벌공 | 적을 토벌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것은 합리적이며 흉노가 복종하지 않는 것은 일부 신하가 무력 사용을 반대하고 정벌 정책을 비판하기 때문 | 대부의 정책은 흉노를 쇠약하게 하지 못하고 도리어 한나라가 피폐해졌으니, 대부는 그 공을 자랑하지 말고 허물을 반성할 것 |
화친 | 전쟁의 중요성 강조, 화친 정책 실패의 경험을 예로 들어 적극적 흉노 토벌 주장 | 인덕의 위력을 널리 알려 천하의 모든 사람이 형제처럼 감화될 수 있을 때를 기다려야 함 |
요역 | 흉노 토벌 정책은 정확한 것이기에 백성을 요역에 징발하는 것은 필연적 | 문덕이 아닌 무력 사용으로 인해 백성이 요역에 동원되고 피폐해짐 |
논용 | 우수한 무기와 죽음을 무릅쓰는 용사가 있어야 흉노를 제압할 수 있음 | 도덕과 인의를 무기로 삼아야 함 |
논공 | 흉노에 비해 한나라는 정치적 조건과 물산이 풍부하니 흉노를 정벌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님 | 흉노가 한나라보다 우세한 것이 많으므로 그들을 정복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 |
논치 | 천도와 인도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봄, 여름은 생장하는 계절로서 인덕을 베풀기 적당하지만 가을, 겨울은 은닉하는 계절이므로 형벌을 시행해야 함 | 자연의 발전 규율은 인, 덕, 의와 부합하므로 치국의 우선순위를 덕정에 의한 감화에 두고 형벌은 가능한 억제해야 함 |
형덕 | 법이 없으면 천하가 혼란해지므로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으로 형벌이 필요함 | 법은 간소해야 하며 현인에 의해 집행되야만 효과가 있음. 예치에 의한 교화 강조 |
대론 | 시대가 바뀌면 다스리는 방법도 변해야 하며 지금은 법치를 행해야 할때라고 주장하고, 공자를 비판함 | 예치를 주장하고 공자를 변호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