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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 (수) 14:20 판
語原
鼻는 인간과 동물의 호흡 및 후각기관이다. 오늘날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을 가리킬 때마다 손으로 코를 가리키듯, 원래 코를 통해 자신을 가리켜 나타냈다. 이렇듯 鼻의 원형은 自(스스로 자)다. 갑골문은 동물의 코를 상형했다. 이후 금문에서는 사람의 콧대를 상세하게 묘사했다.[1]
이후에 自와 구별짓기 위해 전서체부터는 畀자를 추가한 형성자가 되었다. 畀는 고대 떡이나 쌀 따위를 찌는 데 쓰는 둥근 시루로, 모양이 자배기 같고 바닥에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다. <설문>에 따르면 “鼻는 공기를 자신에게 이끌어 당기는 것”으로 “自의 모양을 따르고 畀의 소리를 사용”한다. 예서에서는 전서체의 구조를 따라 나타내 오늘날의 금문(今文)이 되어, 오늘날까지 변하지 않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