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칙서

임칙서(林则徐)
출생	1785년 중국 복건성
사망	1850년
관련 활동	청말 정치인

개요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한족이었고 청말 정치인뿐만 아니라 사상가, 시인으로 활동했고 호광총독을 비롯해 각지 총독과 두 차례 흠차대신 자리를 역임했다.

아편관련 일화

임칙서는 관리로서 아편 무역을 근절하라는 청 조정의 명을 받고 광저우의 무역 감독관으로 임명되었다. 그가 아편 금지령을 내리자 서양 상인들은 1000여개의 아편 상자를 넘겨주었는데, 이정도의 물량은 광저우 인근에서 수로를 통해 공급되는 전체 아편 물량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임칙서는 350명의 서양인을 체포하여 하인들은 빼놓은 채 그들의 공장(창고)에 감금해 버렸다. 그러고는 보유하고 있는 아편을 모두 넘겨야만 석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하여 임칙서는 두 달 만에 한 상자에 226킬로그램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2만 1000개가 넘는 아편 상자를 모았는데 이는 그해 전체 무역량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었다. 임칙서는 아편의 전체 물량을 공개 소각했는데, 당시 소각된 아편의 양은 서양 상인들에게 1000-2000만 달러의 수입을 가져다주었을 물량이었다.

참고문헌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신중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