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서방(書坊)이란 중국의 전통사회에서 책을 인쇄하고 또 파는 곳을 말한다.
시대별 명칭
서방을 지칭하는 말은 시대마다 달랐다.
오대
오대(五代)에는 서방을 서사(書肆)라고 불렀다.
북송
북송(北宋)에서는 서림(書林) 또는 서당(書堂)이라고 불렀다.
남송
남송(南宋)에서는 서붕(書棚)이라고 불렀다.
당대
당대(唐代)의 서방은 책을 인쇄하고 판매하던 곳이 아니라, 조정의 책을 수장하거나, 문신학사(文臣學士)들이 책을 교서하고, 사서를 편수하던 곳이었다.
명청대
명청대(明淸代)에는 서포(書鋪)라 하였다.
참고문헌
권호종 외, 명청상인의 장서문화,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제60집: p.80,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