語源
갑골문의 屎자는 한 사람이 쪼그려 앉은 옆모습의 형상이다. 사람 엉덩이 아래에 있는 몇 개의 점은 사람의 항문으로부터 나오는 배설물을 표현한다. 사람이 똥을 누다는 뜻을 나타낸다. 그래서 屎의 본래 뜻은 대변이다.
文化
尿와 같이 엉거주춤하게 서 있는 ‘사람’의 상형 아래에 서너 개의 점이 찍혀 있다. 바로 屎자의 원형인 것이다. 그러므로 屎는 尸와 미米를 합한 글자가 아니다. 형태가 비슷하다보니 그런 모양이 되었을 뿐이다.[1]
- ↑ 한자의 뿌리, 김언종, 문학동네, p.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