標
語源
"標"는 바람에 흔들릴 수 있는, 수목의 끝부분을 의미하는 글자이다. 本은 수목에서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부분이자 나무의 근기이고ㅡ 標는 흔들리는 부분, 즉 나무의 끝부분을 말한다. 옛 사람들은 병을 치료할 때 일시적인(표면상의) 치료보다는 근본을 치료하는 것을 더 중시했는데, 병의 근원을 치료하면 증상 역시 자연스레 완쾌된다고 보았다. 標는 눈에 보이면 사물 표면 부분을 의미하며, 사물이 뚜렷하게 나온 것을 말한다. 관련어로는 치표(일시적인 치료), 상표, 목표, 표명 등이 있다. [1]
文化
- ↑ 廖文豪, 『汉字树 3』, 吉西平, 2015, 16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