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초선 (貂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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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시기 | 후한 |
관련 활동 | 연환지계 (連環之計) |
개요
초선은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여자이며 가공의 인물이다. 일반적으로 서시, 왕소군, 양귀비와 함께 중국사대미인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생애
초선은 <삼국지연의> 제8회부터 등장한다.
어릴 때 시장에 팔려나온 초선을 왕윤이 거둬들여 자기 친딸처럼 사랑했으며, 여러 가지 기예를 배우게 하였다.
마침내 후한 태사로 실권을 장악해 학정을 자행하던 동탁이 있었다. 그러한 동탁에 불안감을 느꼈던 왕윤은 동탁을 주살하려고 도모하였다. 왕윤은 동탁과 그의 양자가 된 여포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연환지계(連環之計)" 를 세웠으며,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초선을 동탁과 여포 곁에 두었다(美人計). 동탁이 죽은 다음으로는 여포의 측실이 되었으며, 여포가 죽은 후 조조가 허도로 보내 그후 모습이 사라진다.
또한 『촉지』의 주석「관우전」에는 관우가 여포를 멸하기 위해 여포의 부하 전의록의 처를 취하고 싶다고 조조에게 청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조조는 이것을 허락하지만 관우가 자주 말할 것이 생각나 그녀를 보는 순간 미인이었음으로 그대로 자기 밑에 두었다고 한다. 이로부터 초선이 관우의 처가 되었다는 설화도 있다.[1]
인물 모델
『정사』에 의하면 여포는 동탁에 시녀에게 손을 대서 동탁을 노하게 했다는 대목이 있으며, 여기서 나온 시녀가 초선의 모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폐월수화(閉月羞花)
"浸魚落雁,閉月羞花"
폐월수화는 침어낙안(浸魚落雁)의 대구로 쓰는 고사성어이다.
폐월은 <<삼국지>>의 초선을 지칭하는 말이며, 수화는 당아라의 미인 양귀비의 별칭으로 쓰인다. 폐월수화의 의미는 미인을 보면 "달이 브끄러워 구름 뒤로 숨고, 꽃들이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인다."라는 뜻이며, 그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유적
凤仪亭吕布戏貂蝉(벽화)
베이징의 이화원에는 "凤仪亭吕布戏貂蝉"라는 벽화가 있다. 이 벽화는 비밀리에 만나는 여포와 초선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공원
초선을 주제로 한 관련 작품
- ↑ 「삼국지 인물사전」,p.415-416